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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의약전문가, 도청서 ‘신종 코로나’ 대응 논의

전남도와 의료기관 단체, 선제적 협력 대응 약속

  • 입력 2020.02.04 19:05
  • 수정 2020.02.04 21:08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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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정약용실에서 김 지사와 의ㆍ약사ㆍ간호사회 등 의료기관 단체 대표가 의약 전문가 연석회의를 하고 있다

4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의약 전문가 연석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전남도의사회(이필수 회장), 약사회(윤서영 회장), 간호사회(장영숙 회장) 등 의료기관 단체 대표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처 상황을 공유하면서, 도와 의료기관 단체가 지역사회 유입 방지와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협력 대응키로 했다.

김 지사는 “1차적으로 선별진료 의료기관 및 약국의 적극적 대응과 조치가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는 최선의 방안이다”고 말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해 2~3차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고, 지역사회 전파 위험도 높아진 상황인 만큼, 무엇보다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의료기관이 신속히 대응해 감염증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석회의에 참석한 전남도 의료기관 단체 대표자들은 올바른 손씻기,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기침하기,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을 지키고, 중국 방문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 감염증이 의심되면 병․의원 방문 전에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시군 보건소에 신고토록 당부하고, 행정당국과도 도민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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