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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여캠 위상회복 추진위, '첨단학과 신설 및 입학정원 증원신청 승인' 촉구

추진위 "여수는 교육공동화현상이 가장 심각한 지역.. 붕괴된 지역 교육환경을 복원해야"

  • 입력 2020.02.07 10:42
  • 수정 2020.02.07 15:2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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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추진위원회 (위원장 배석중)는 6일 여수캠퍼스 정상화를 위한 1개 학부 2개 학과 첨단학과 신설과 입학정원 130명 증원에 대한 교육부 승인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결의문에서 “대학 통합으로 위기에 처한 여수캠퍼스 정상화를 위해 첨단학과 신설과 입학정원 증원 신청은 매우 유익한 조치”라며 학과 신설과 입학정원 증원 신청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결의문에 따르면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통합으로 인해 1개 단과대학과 10개 전공이 축소되었고 입학정원은 1,219명에서 701명으로 42.5%, 재학생은 4,208명에서 2,702명으로 35.8%가 인위적으로 감축됐다.

위원회는 지역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여수캠퍼스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대학 통합으로 초래된 교육공동화현상이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여수가 꼽힌다"며 “이번 첨단학과 신설과 학생정원 증원을 시작으로 여수캠퍼스를 정상화하여 지역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교육발전과 지역발전의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교육부 역시 여수캠퍼스 첨단학과 신설과 학생정원 증원 신청에 대해 즉각적인 승인 조치하길 촉구와 함께 다음 사항 이행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교육부가 여수캠퍼스 첨단학과 신설과 학생정원 증원 신청을 즉각 승인할 것과 대학 통합으로 붕괴된 여수지역 교육환경을 즉시 복원하고 고사 위기에 처한 여수캠퍼스를 지역특성에 맞는 특성화 대학으로 재구성할 것 총 3가지를 요구했다.

한편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원회는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의 위상회복을 위한 필요성이 대두되어 2015년 10월 공식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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