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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인양하려는 노력'...이야포 침몰선

3일 오전, 이야포 탐사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수중탐사
"침몰선 잔해가 확실하다면 이야포 평화공원 옆에 전시할 계획"

  • 입력 2022.08.05 10:20
  • 수정 2022.08.05 11:21
  • 기자명 전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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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침몰선 잔해를 탐사한 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
▲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침몰선 잔해를 탐사한 한국해양구조단 여수구조대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추모식이 열린 지난 3일 안도에서는 침몰선 잔해 수중탐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는 박근호 대장을 필두로 3명의 잠수부가 이야포 바다에 들어가 침몰선 잔해를 찾아 바닷속을 탐사했다.

2017년부터 5년간 총 8회... 수중탐사활동 이어가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가 수중탐사를 하고 있다. ⓒ박근호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가 수중탐사를 하고 있다. ⓒ박근호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가 수중탐사를 하고 있다. ⓒ박근호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가 수중탐사를 하고 있다. ⓒ박근호

이들은 지난 2017년부터 5년간 총 8회의 수중탐사활동을 이어가며 진실을 밝히려 노력하고 있다. 참여 다이버만 26명에 달한다. 구조대는 지난 2020년 해녀의 목격담을 토대로 다이빙 장소를 선정했고 세번째 시도만에 수심 9m에서 잔해물인 엔진의 일부를 발견했다.

박근호 대장은 "아직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침몰선 잔해로 추정할 뿐 확실히 밝혀지진 않았다"고 조심스럽게 말하면서도 "마을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잔해물이 발견된 부근에서 아직 한번도 대형 침몰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고 발견된 엔진은 최근에 사용하는 형식이 아닌만큼 잔해물이 맞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추정 근거를 덧붙였다.

그러면서 "잔해물은 여수시에서 인양하여 전문가의 감정을 받아야 한다. 침몰선 잔해가 확실하다고 밝혀지면 이야포 평화공원 옆에 전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침몰선 잔해로 추정되는 물질 ⓒ박근호
▲침몰선 잔해로 추정되는 물질 ⓒ박근호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가 수중탐사를 하고 있다. ⓒ박근호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가 수중탐사를 하고 있다. ⓒ박근호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가 수중탐사를 하고 있다. ⓒ박근호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가 수중탐사를 하고 있다. ⓒ박근호
▲ 잠수 전 촬영한 기념사진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 잠수 전 촬영한 기념사진 ⓒ해양환경인명구조단 여수구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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