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 소상공인에게 카드 사용 수수료 부담을 줄여주고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주는 제로페이 모바일 지역 상품권인 ‘전남 행복 쿠폰’ 발행 이벤트를 진행한다.‘전남 행복 쿠폰’은 제로페이를 운영하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과 전남도가 제로페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이벤트 기간은 28일부터 올해 말까지다. 전남지역 오프라인 제로페이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쿠폰 금액의 60% 이상을 사용하면 잔액을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도 있다.전남 행복 쿠폰은 1만원권, 3만원권, 5만원권
농사를 짓는 사람들은 모든 농작물은 심는 것에서 비료 주고, 약 치고, 거두는 것이 다 때가 있다고 한다. 때를 놓치면 농사를 버린다고 했다.이와 비슷한 것으로 "유행을 탄다"는 말이 있다. 지나온 세월을 보면 그 때마다 유행하는 패션이 따로 있었다. 무엇보다 유행을 타는 것이 옷이고, 머리 모양일 것이다.유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노래이다. 지금은 트롯이지만, 얼마 전까지는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따라할 수 없는 랩송 같은 노래였다. 유행과 인기는 언제 바꿔질지 모른다는 것이 연예인이다.지난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는 무조
여수 교동 진남상가 일원에서 골목상권 살리기 일환으로 8월까지 석 달간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여수골목문화축제’를 연다.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골목상권에 행인들을 불러모으겠다는 취지로 구상됐지만 정작 그 자리를 지키는 상가 상인들이 소외됐다는 불만과 홍보 부족으로 플리마켓 참여자들도 소득을 보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26일 오후 2시 플리마켓이 자리한 진남상가를 찾았다. 마주하는 상가들이 즐비한 이곳의 '골목문화축제'는 다른 마을에서 공방을 꾸리는 사람들이 진남상가 매장 앞에 좌판를 만들어 플리마켓을 꾸리는 방식이다. 조
“택배기사 과로사”택배노동자에게 자주 따라다니는 단어다.택배기사의 과로사가 터지면 정부와 정치권은 호들갑을 떨다 잠잠해졌다. 또 택배기사의 죽음이 언론보도를 장식하면 대책 마련에 나선다고 하며 그때만 관심을 갖는 일들이 반복되었다.택배기사는 모든 국민들의 ‘필수노동자’다. 이들은 동료들이 죽어 나가자 깃발을 들었다. 자신도 죽게 될지 몰라 목숨을 지키기 위해 택배기사들은 노동조합을 결성한 것.택배노조가 상경투쟁 파업을 벌이고 나서 지난 16일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냈다. 합의 핵심내용은 택배분류업무는 안하고 배달만 하도록 한 점이
오는 7월 11일까지 열리는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남도장터와 시군 온라인몰이 참여한다.전남도는 라이브커머스와 할인행사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판촉 활동을 통한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섰다.‘대한민국 동행세일’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 극복과 내수 촉진을 위해 공공기관, 대형유통사, 중소기업, 소상공인, 비대면 유통채널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대규모 할인·판촉 행사다.이 기간 전남도는 ▲지자체 온라인몰 할인행사 ▲도내 중소기업제품 및 지역특화상품 라이브커머스 ▲TV홈쇼핑 할인판매 ▲제로페이 ‘전남
여순사건 특별법이 2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하면서 29일 본회의 통과만을 앞두고 있다. 73년을 고통 속에 살아온 유가족들의 한이 풀릴 수 있을지 지역사회는 숨죽여 지켜보고 있다.여순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전남 여수시 신월동에 주둔하고 있던 14연대 일부 군인들이 제주4‧3사건 진압명령을 반대하며 촉발됐다. 당시 희생자만 1만여 명이 넘는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건이다.여순사건의 직‧간접적 원인이 되었던 제주 4‧3사건은 지난 2000년에 특별법이 제정되고, 2014년부터는 국가 추념일로 지정되어 국가 차원의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부설 여수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22일 수료생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가족부 지원 '직업교육훈련 미디어 크리에이터 콘텐츠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미디어 크리에이터 과정은 지역 내 미디어 관련 여성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영상미디어 분야 전문 강사가 4월 초부터 6월까지 3달 120여시간 교육을 진행하였다.이날 발표회에는 ‘여수시 구석구석 소개하기’를 주제로 제작한 12개 영상작품이 출품되었고, 전문 강사와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직원, 동료훈련생 평가 등 3파트로 심사해 ‘베스트 콘텐츠'를 선정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 이하 공사)가 중대재해예방을 목표로 안전신기술 및 혁신과제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약 2주간의 준비기간을 거친 과제 발표 이후 토의 및 내부평가를 통해 혁신과제를 선정하는 소규모 분임회의 가 진행되었다.워크숍 참여자들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신기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열띤 토의 끝에 ‘에어매트리스’ 과제가 최종 혁신과제로 선정되었다.최종 채택된 혁신과제인 ‘에어매트리스’는 추락사고 발생 시 사망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해상에서 사용 가능한 안전조치로
전남국제교육원(원장 고미영)이 25일 도내 직업계고등교 1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한 ‘2021년 직업계고등학생 영어학습법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이번 교육은 도내 직업계고등학생들이 영어교육 체험으로 영어에 흥미를 갖고 스스로 학습하는 법을 깨달아 다양한 진로 탐색 및 취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었다.전남의 직업계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1학년 25명 학생들은 21일부터 4박 5일 동안 국제교육원 내 생활관에서 합숙하며 영어학습법을 숙지했다.원어민 영어 강사 및 도내 직업계고등학교 영어 교사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집중적이고 다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참전유공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제71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25일 여수문화홀에서 개최됐다.기념식에는 참전유공자, 여수시장, 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보훈‧안보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무공훈장 전수, 호국보훈의 달 기념 표창, 기념사 및 치사, 시립국악단 공연,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6‧25참전유공자회 여수시지회 회원들은 “이 땅에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전쟁 등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국방 안보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투철한 사명
여천역 주변지역개발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합환승센터 구축에 앞서 여천역 주변지역 36만3천㎡을 우선 개발해 조기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민간과 행정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는 민관합동개발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여수시는 개발계획 인허가와 행정지원, 민간은 재원조달과 개발사업을 담당한다.공모사업 참여대상은 건설사를 포함한 민간컨소시엄으로, 대표사는 시공능력평가액 상위 20위 이내의 건설업자 또는 자기 자본의 5천억원 이상의 법인으로 출자 지분율은 20%가 넘어야 한다.여수시는 사업부지조성과 건축물 준공 분양을
문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임봉춘)은 돌산지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대상자 420여 세대에 매실 음료 1,350개를 전달하였다.이번사랑나눔매대캠페인은 롯데칠성음료(주)여수지점과 돌산 코아왕식자재마트가 지원한 매대 수익금으로 이뤄졌다.돌산 지역에 거주하는 김O영 어르신은 "항상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맙다. 더운 여름 시원하게 잘 마시겠다" 고 전했다.롯데칠성 관계자는 "기업과 점주가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문수종합사회복지관 임봉춘 관장 역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지역 주민을 위해 힘써주신
올 초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돕기에 나서고 있는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자문단’을 꾸려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도교육청은 24일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활성화정책 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자문단은 윤풍식 단장(㈜국민산업 회장)을 비롯 상임위원 3명, 각 지역을 대표할 지역위원 27명(시지역 각 2명, 군지역 각 1명), 유관기관 관련자인 외부위원 4명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지역경제활성화정책 자문단’은 앞으로 교육청과 손잡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남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주요 물놀이 장소에 ‘119수상구조대’를 운영한다.119수상구조대는 전남지역 30개 해수욕장과 강, 계곡 등에 1일 131명(소방 83명․민간 48명)의 인원과 고무보트 등 수난구조장비 9종 324점의 장비를 투입해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피서객의 안전확보 활동을 펼친다.물놀이장소 규모와 특성을 감안해 고정근무 장소 15곳에 안전책임관을 배치하는 등 최소 5명 이상의 고정근무 인원을 두고, 순찰 장소 15곳에 2명 이상이 1일 2회 이상 물놀이 집중시간대 순찰활동에
고흥 득량만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전남 전 해역에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가 23일 발령됐다.이에 전남도는 해파리 피해 방지를 위한 민․관 대응체계를 가동했다.노무라입깃해파리는 대형종이며 독성이 있어 해수욕장 쏘임사고를 유발한다. 보름달물해파리는 상대적으로 독성은 약하나, 어망을 훼손하고 어획량을 감소시키는 등 수산피해를 양산한다.전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보름달물해파리와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단계가 동시 발령됨에 따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을 비롯한 각 시군, 도내 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민·관 해파리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하는 등
6월 뻐꾸기 조계수 시인 참꽃 피는 산에지아비 따라 간 어미는늦은 봄 들목뻐꾸기가 되었다 젖배 곯아 죽었다는어린 것을 부르며뒤늦게 치는 가슴땅을 울린다 걷어 내지 못한|산 그림자에아다무락 뜯는뻐꾸기 울음이 산저 산허물어진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송민웅)가 여수시수어통역센터를 찾아 청각 및 언어장애인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수어 통역의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해경은 24일 오후 4시 여수시 수어통역센터에서 수어를 배워 사회적 약자인 농인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보였다.,여수시 수어통역센터는 2005년 7월에 개소되었으며, 농인의 일상생활에서 청인(비장애인)과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위한 시설이다. 현재 여수 관내 통역센터에 등록된 농인은 2,800여 명으로 전남에서 가장 많다.여수해경은 이번 협의를 통해 의사소통이 어려운 농인에 대한 수어통역 서비스 제공을 위해
편집자소개글'이혜란의 장도 블루노트’ 연재를 시작한다. 피아니스트 이혜란이 건반 대신 펜으로 쓴 음악 에세이다.그는 예술섬 장도아트카페에서 문화 기획가로 활동 중이다. 연재를 통해 커피를 만들며 피아노 건반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전람회장 옆 카페이야기를 전하게 된다. 장도 예술섬 전람회장 옆 카페 단상이면서 문화예술계의 편안한 ‘잡설’을 전할지도 모른다.한때 ‘해안통’ 문화사랑방에서 문화예술 이벤트프로듀서와 문화사랑방 운영자로서의 경험들이 되살아 날 것이다. 예술섬장도에서 ‘리스타’로서의 멋진 기획들도 만나게 된다. 에세이와 관련된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춘안)이 23일 순천제일대학교(총장 성동제), 미용실인 이가자헤어비스 순천조례호수점(대표 조주영)과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세 단체는 지역사회 연계와 상호 간의 발전, 장애인의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모였다.순천제일대학교 뷰티미용과 학생들은 앞으로 이가자헤어비스에서 장애인의 머리를 다듬어 줄 예정이다.조주영 대표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장애인들을 위해 매월 10명씩 염색, 파마, 커트 등 5천여만원 상당의 이미용서비스를 무료로 후원해오고 있다.강춘안 관장은 “이미용
여수농협(조합장 박헌영)이 23일 남면 지역을 방문해 의료진료와 코로나예방을 위한 의료용품지원, 돋보기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사인 ‘농업인행복버스’는 농림축산부와 농협전남지역본부, 여수농협이 연계해 펼친 사업이다.어르신 260명은 여수농협이 배치한 승합차로 안전히 체육관에 도착해 의료서비스를 받았다. 또한 여수농협 임직원 및 봉사단체인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 6명도 참여해 행사진행을 도왔다.남면 우학리 소재 여남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철저한 방역수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