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6일 발표가 임박한 새 정부 국정과제 관련 지역 현안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대응 노력과, 민선8기 비전․과제에 대한 막바지 면밀한 검토 및 향후 세밀한 집행계획 수립 등에 온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실국장 정책회의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되는 전남 현안사업이 끝까지 실행되도록 정부 예산 반영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타 정부 정책과제도 꼼꼼히 분석해 활용할 수 있는 것을 잘 찾아, 맞춤형 계획을 세우고 지원을 건의하자”고 덧붙였다.또
1950년 8월 3일 안도 이야포.미군에 의한 민간 피난선이 폭격으로 침몰했던 그날의 끔찍했던 사건은 6일 후 남면 횡간도 인근 두룩여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들을 향한 미군 폭격으로 다시 이어진다.사실 나의 어린 시절은 부모님과 작은 배를 타고 고기잡으로 남면의 여러 해안지역으로 많이 다녔던 기억이 많은데 그때마다 아버님은 어릴적 두룩여 사건을 겪었던 얘기를 잊을 만하면 자주 하였다.해녀가 봤다는 피난선 잔해물... 수중탐사 나서다1950년 7월 첫조금(음력 7월 8일경) 문어를 낚다가 집으로 왔는데 호주기(슈팅스타) 2대가 마을 상
노인은 머리에 하얀 이슬이 내려 앉아 있었다. 등에는 무거운 가방을 짊어지고 있었다. 나는 여수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만난 노인을 모시고 장군도가 보이는 카페에 가서 증언을 녹취하기로 했다.노인은 가방에서 재판기록과 가족사진 육필 증언 등을 모두 꺼내어 나에게 설명하기 시작했다. 아름답고 포근한 여수 바다 풍경이 보이는 곳에서 비극적 드라마가 열리고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노인을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 한다. 1950년 8월 3일 안도 이야포 미군기에 의한 피난민 학살 생존자 이춘혁 어르신과 처음 만남이었다.나는 이춘혁 어르신 만나기
여수상공회의소(회장 이용규)가 25일 여수상의 회의실에서 여수상의 이용규 회장, 대한산업안전협회 전남지회 안도영 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번 협약은 석유화학 및 연관 사업장이 밀집되어 있는 여수에서 안전교육을 정기적으로 개최함으로써 사고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협약이 진행되었다.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위험성평가담당자 교육」을 여수(여수상공회의소)에서 진행함으로써 여수지역 중소․중견기업 교육대상자들의 물리적․비용적 부담을 경감하고, 정기적인 교육 제공으로 여수지역 사업장의 안전경영에 대한 인식을 제고
1950년 8월 3일 여수 남면 이야포에서 영문도 모른 채 미군 비행기에 의해 1백여명의 귀한 생명이 희생을 당했습니다.저 역시 어린 나이에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한사람 한사람의 생명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지 뼈저리게 느낍니다집안에 어르신 한 분이 돌아가시면 그 가정 자체가 흔들리기도 합니다. 이야포 미군폭격사은 천하보다 귀한 생명이 희생을 당한 억울한 사건입니다.그리고 희생당한 분들과 유가족 또 생존자를 위로하는 것은 현재를 사는 우리의 몫입니다.그간 이야포 미군폭격사건은 우리 지역인이 희생당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관심받지
한국전쟁 당시 1950년 8월 3일 여수시 남면 이야포 앞바다와 1950년 8월 9일 두룩여ㆍ여자만에서 폭격사건으로 가족을 잃고 살아가시는 유가족들을 찾습니다.1950년 8월 3일 전남 여수시 남면 안도리 인근 해상에서 피난민 배에 타고 있던 민간인들과, 1950년 8월 9일 여수시 남면 두룩여 해상에서 고기잡이를 하던 어부들이 미군의 불법적인 폭격으로 희생된 사실이 밝혀져 진실규명으로 결정된 사례를 토대로 잊혀져가고 있는 진실을 여수 시민의 마음을 담아 호소드리오니 도와주십시오.2005년 5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 기본법이
여수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서완석)가 19일 오전 11시10분 시청 2층 상황실에서 ‘활동 결과보고서 전달 및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회견에서 인수위원회는 활동 결과보고서를 정기명 시장에게 전달한 뒤 활동결과와 20대 중점과제를 발표하고, 언론인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인수위는 지난 지방선거때 시장이 시민들께 약속했던 공약 85개 중 ‘관광세·입도세 신세원 발굴 복지카드 지급’과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여수유치 공약’을 제외한 83개 공약과 인수위에서 제안한 75개 과제 등 158개 과제를 채택하고 이중 ‘20대 중점 과제’를
한떨기 꽃처럼 져버린 민간인 희생자들을 기억합니다.남면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72주년 민간인 희생자 추모제가 8월 3일 (수) 오전 10시 30분 안도 이야포평화공원에서 열린다.이야포 미군폭격사건 72주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정기명•심명남)는 추모제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민관이 주도하는 추모제와 함께 이야포 조례제정 이후 첫 추모비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야포 미국폭격 사건이 발생한 이야포 평화공원에는 박금만 화백의 작품 '심장에 새긴 이야포' 추모비가 세워진다. 추모비는 높이만 2.5m,
여수의 작은 섬 안도 이야포 해변에서 미군폭격사건이 발생한 지 어느덧 72주년을 맞이했다.이야포 미군폭격사건 72주년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정기명•심명남)는 오는 8월 3일 오전 10시 안도 이야포에 모여 희생자 추모행사를 연다.올해로 5회째 와 여수시, , 가 함께하는 추모제 행사 장소는 지난해 조성한 이야포평화공원(여수 남면 안도 몽돌숲공원)으로 전 여수시의원이자 여수MBC에서 활동한 김유화 아나운서가 사회자로 나서 추모제의 격을 한 단계 높일 예정이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3일 오후 웅천친수공원 해수욕장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캠페인에는 여수시 재난안전과와 시전동 직원, 여수시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이오남)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물놀이 안전수칙과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설명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것을 홍보했다.특히 올여름 코로나19 재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오남 회장은 “물놀이 안전사고는 생명과 직결되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안전시설 확충도 필요하지
여수시가 오는 9일부터 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한다.개장되는 해수욕장은 만성리, 모사금, 방죽포, 무슬목, 장등, 낭도, 거문도, 안도, 웅천친수공원 등 총 9개소이다.운영 기간은 8월 21일까지 총 44일이다.시에 따르면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수질과 백사장 토양을 조사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용객에게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백사장과 편의시설 정비도 완료했다.무엇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상 경계선을 설치하고, 각 해수욕장에 배치되는 안전관리 요원 40명을 대상으로 실무교육도 진행했다.시 관계자는 “해수욕장을 찾
이야포 해상 미군기 폭격으로 희생당한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는 행사를 한 달여 앞두고 중간점검을 위한 추진위원회 대책회의가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4일 오후 15시 30분 열린 회의에는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추진위원회 심명남 위원장과 박성미 여수시의원, 주미경 문화위원장(여수넷통뉴스), 곽준호 여수뉴스타임즈 기자, 박종길 지역사회연구소 소장 및 여수시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심명남 추진위원장은 추모 행사와 관련 ‘추모비 제작 추진에 관한 건‘과 ’행사 이벤트 업체 선정에 관한 건‘을 상정했다.이날 토론회는 추모비 건립과 이벤트
강한 바람 때문에 어렵사리 몽골 칭기즈칸 공항에 안착한 일행이 공항 인근 캠핑장에서 짐정리를 마친 시간은 밤 12시. 양고기에 반주를 곁들여 간단한 환영회를 마치고 난 일행을 기다리는 다음 차례는 몽골 샤먼의 안전여행 기원제였다.여름인데도 바깥 날씨는 겨울처럼 추웠다. 배낭에서 두꺼운 잠바를 꺼내 걸치고 캠핑장 인근 정원으로 나가니 샤먼이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이 이미 오전 1시가 넘었기 때문에 투덜거릴 것 같았지만 아무도 불평하지 않았다.TV와 사진으로만 보았던 샤먼의 등장에 다른 누구보다도 내가 흥분했던 이유가 있었다. 2년 전
민선8기 정기명 여수시장 당선인이 지난 27일 오후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해룡)과 ‘여수교육발전 간담회’를 가졌다.여수교육지원청의 초청으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 양측은 여수교육의 주요 중점과제를 공유하고,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에 노력하기로 했다.교육경비 보조사업 지원방법 개선, 행복교육지원센터 역할 재정립, 지역민과 함께하는 학교시설 활성화 방안 등 교육발전을 위한 제안도 뒤따랐다.정기명 당선인은 “여수의 미래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이들”이라며 “더 나은 여수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이어 행
한국해양구조대 전남동부지부 특수구조대(지부장 조병종)가 27일 오전 9시 웅천 친수공원 해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합동훈련에는 한국해양구조협회 전남동부지부 대원과 인명구조요원, 여수해수욕장 안전요원, 여수소방서 구조대팀, 여수해경 구조대팀이 참여했다.이른 아침에 모인 40여명의 안전요원들은 한국해양구조협회 대원들의 구조설명을 듣고 오전 10시부터 본격 훈련에 나섰다.안전요원은 신청접수가 끝나면 여수시 항만레저과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하고 해양구조협회가 구조훈련을 담당한다.매달 1~2회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구조훈련이지만 코로나 거
한국전쟁 중 이야포·두룩여 해상 미군기 폭격으로 희생당한 이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올 8월 3일 피해 현장에서 열린다.20일 오전 10시 여수시청 소회의실에서 심명남 대표와 주미경 문화위원장, 김경만 대표, 박성미 시의원 여수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남면 이야포 두룩여 미군폭격사건 희생자 추모행사 및 추모시설물 설치를 위한 회의가 열렸다.올해는 지난해 박성미 의원이 대표발의해 제정된 '여수시 한국전쟁 중 남면 이야포,두룩여 해상 미군폭격사건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된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골목문화축제가 진남상가에서 개최됐다.1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골목문화축제는 작년과 같은 방식으로 매장 앞에 플리마켓 좌대와 체험부스를 꾸려 방문객을 맞이했다. 참여 업체도 작년과 엇비슷했지만 방문객은 크게 늘었다.플리마켓에는 여수 시내에 자리한 공방에서 직접 만든 라탄바구니, 천연비누, 열쇠고리 등의 제품을 판매하거나 비즈공예 체험으로 지나가는 어린이와 어른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오르골만들기체험, 달고나만들기 체험, 아이들을 위한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체험 부스에는 어린이손님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지역 작가회에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철도)는 지난 26일 국립공원 안에 있는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마을에 친환경 LED등 교체 사업을 지원했다.‘에너지마을 만들기’는 에너지 비용에 부담이 되는 취약 계층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으로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LED등 교체 등 공원 안 주민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2017년부터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서는 공원 안 도서 지역의 에너지 자립을 위하여 여수시 남면 연도리 덕포 명품마을 공동 태양광설비 설치, 안도리 동고지 명품마을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는 등 지속적인 주민지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철도)는, 국립공원공단 유기준 상임감사가 지난 5월 27일 국립공원 명품마을 중 동고지마을과 덕포마을을 방문하여 마을지원사업 추진사항 관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시 남면 연도리에 있는 ‘덕포 마을(15가구, 18명)’과 안도리에 있는 ‘동고지 마을(17가구, 19명)’은 각 마을이 20가구가 안 되는 작고 아담한 국립공원 명품마을이다.우선 동고지마을에는 2021년 에너지 자립 목표 실현의 하나로 여수시와 협업을 통한 ‘가구별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 완료하였으며,
더불어민주당 정기명 여수시장후보가 ‘불법선거운동 의혹’을 제기한 신용운 후보에 대해 법적조치를 취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다.정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당하고 대응할 가치도 없지만 의혹을 해소하고 시민들과 적극 소통한다는 차원에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경선을 포함해 이번 선거기간 내내 온갖 유언비어와 흑색선전이 난무하였으나 지역화합과 지역 정치에 대한 시민피로도 등을 감안해 되도록 법적대응을 하지 않고 참아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러나 이번 신용운 후보의 기자회견 내용은 아무런 근거도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