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소개글올해 창간 10주년을 맞아 본지는 2월 22일부터 권오봉 시장 특별인터뷰를 시작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장들의 인터뷰를 연재 중이다. 본지 발행인 심명남 대표기자는 3월 4일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 17일 여수세계박람회장 강용주 이사장, 23일 문병훈 여수경찰서장, 4월 1일 여수해경 송민웅 서장, 16일 여수상공회의소 이용규 회장, 19일 여수소방서 김창수 서장, 27일 조신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29일 해양경찰교육원 김성종 원장과 대담했다. 다음은 여수교육지원청 김해룡 교육장과 인터뷰가 이어진다.전남 장흥 출신인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9년만에 개정된 박람회장 사후활용특별법이 국회 발의됐다.28일 주철현 국회의원(더민주, 여수갑)은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주체를 공공기관인 여수광양항만공사로 변경하는 「여수세계박람회 관리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개정 법률안에는 사후활용 사업시행주체를 ‘2012여수세계박람회재단’에서 재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여수광양항만공사’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또한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위원회’를 구성‧운영하여 지역민들 참여와 뜻이 반영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됐다. 항만공사가 박
올해 옥수수 농사는 불과 일주일 만에 쓰린 실패로 끝났습니다.지난 14일 '태평농법'(농약, 비료 따위를 사용하지 않고 미생물이나 벌레를 이용해 짓는 농사 방법)으로 옥수수를 길러 보겠다'며 옥수수 모종 100개를 사다가 밭에 심었습니다.이틀 뒤 아무래도 걱정이 되어 물을 주러 갔더니만 다들 많이 시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에 "물을 주지 않았더라면 다 죽일 뻔하였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습니다.물을 주었으니 적어도 며칠은 버틸 거라 믿고 그냥 두었습니다. 그러고 오늘 다시 물을 주러 갔더니만, 어이쿠, 옥수수 모종은 자취조차
편집자 소개글올해 창간 10주년을 맞아 본지는 2월 22일부터 권오봉 시장 특별인터뷰를 시작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장들의 인터뷰를 연재 중이다. 본지 발행인 심명남 대표기자는 3월 4일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 17일 여수세계박람회장 강용주 이사장, 23일 문병훈 여수경찰서장, 4월 1일 여수해경 송민웅 서장에 이어 16일 여수상공회의소 이용규 신임회장과 대담했다. 6번째 주자로 4월에 부임한 조신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과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업무파악을 이유로 4월 말로 미뤄졌다. 다음은 김창수 여수소방서장 인터뷰가 이어진다
편집자 소개글올해 창간 10주년을 맞는 본지는 2/22일부터 권오봉 시장 특별인터뷰를 시작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장들의 인터뷰를 연재 중이다. 본지 발행인 심명남 대표기자는 4/3일 여수시의회 전창곤 의장, 17일 여수세계박람회장 강용주 이사장, 23일 문병훈 여수경찰서장에 이어 1/4일 여수해경 송민웅 서장과 대담했다. 다음은 신임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과 인터뷰가 이어진다. 현장에 강한 신뢰받는 해양경찰!여수해양경찰서(이하 여수해경)가 내건 슬로건이다. 작년 해상치안서비스에 대한 국민만족도조사에서 전국 19개 경찰서 중 1위를 차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가 2022년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에 대비해 TF를 가동한다.31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지방의회 독립권 후속조치 TF 운영 1차 회의’는 TF 구성 이후 열린 첫 번째 회의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TF 운영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등이 포함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한 TF를 구성했다.TF는 의회사무국 직원으로 구성된 의정지원팀과 입법정책팀, 시의원으로 구성된 자문단 등 18명으로 꾸려졌다.의
전남대학교가 여수캠퍼스를 특화시키기 위해 뒤늦게 나섰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여수캠퍼스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가 출범했다. 혁신위는 여수캠퍼스 내 교수로 구성된 교내기구다. 정성택 전남대총장은 22일 여수캠퍼스 대회의실에서 혁신위 ‘킥오프 회의’를 주재하고, 향후 운영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혁신위는 여수캠퍼스의 공동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공식 플랫폼으로서, 그간 수립해 온 내부 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캠퍼스 성과지표 향상을 위한 실행방안 등을 마련하고 집행부에 자문을 수행하기로 했다. 또 급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조작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여수산단 입주기업들이 자발적인 사회공헌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여수시의회 고희권 의원은 16일 제209회 임시회에서 “산단기업이 지역인재 채용과 사회공헌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해야만 시민들에게 안겨준 상처를 회복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시작된 여수시민 채용 가점제에 동참하고 있는 산단기업은 산단 공장장 회원사 36곳 중 19%인 7곳뿐이다. 채용 가점제가 지역인재의 외부유출을 막는 좋은 대안임에도 기업들이 참여의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제2기 교육참여위원회를 구성한다.협치 교육행정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전남도교육참여위원회(위원장 김성보) 제1기 활동기한이 5월 종료됨에 따라 전남도교육청은 15일 오후 청사 대회의실에서 도민설명회를 갖고 제2기 위원회 구성에 나섰다.이날 설명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교육시민단체, 지역교육참여위원회 위원과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참여위원회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제2기 전남교육참여위원회는 오는 4월 16일까지 학생, 학부모, 교직원단체, 교육시민사회, 지역인사 등 9개 영역별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가 지역 현안인 박람회장 사후활용 활성화를 위해 박람회재단 추진 역점사업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여수시의회와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은 16일 오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전창곤 의장과 강용주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간담회는 올해 박람회재단의 역점사업 등을 시의회와 공유하는 자리로 강용주 이사장이 직접 사업내용을 설명했다.강 이사장에 따르면 재단은 올해 ‘시민과 함께하는 박람회장’을 목표로 빅오쇼·아쿠아리움 여수시민 무료초대, 박람회장 주차료 여수시민 50% 감면 등을 추진한다.이와 함께 '
여수시의회(의장 전창곤)가 16일 제209회 임시회를 열어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 나선다.이번 회기는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 일정이며 조례안과 결의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20건의 안건도 처리할 예정이다.주요 안건은 조례안의 경우 △여수시 모범운전자회 지원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공동주택 경비원 등 인권 보호 및 증진에 관한 조례안 △여수시 헌혈 및 장기기증 등록 권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이 있다.선소테마정원 조성과 시립박물관 건립, 수산물특화시장 아케이드 철거, 본청사 별관 증축, 구 여명학교 매
일제 강제동원 피해 생존자가 사망 등으로 급감하고 있는 만큼 실태조사와 역사기록화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여수시의회 주종섭 의원은 지난달 26일 제208회 임시회에서 “생존자와 유족 대상 구술조사와 함께 강제동원 관련자료를 수집해 실태보고서를 만들고 이를 시립박물관에 전시·보관해야 한다”고 밝혔다.주 의원에 따르면 일제 강제동원 피해를 당해 정부지원을 받는 생존자는 전국에서 2019년 4천34명, 2020년 3천140명, 2021년 2천400명으로 급속히 줄고 있다.유족회에 의하면 여수지역의 경우 현재 4명이 생존해있는데, 이중
5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거문항로 안정화 방안 검토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보고회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자문위원, 용역사,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용역은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하였으며, 앞서 10월과 12월 착수보고회와 중간보고회를 거쳐 지난 5일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용역을 수행한 목포해양대학교 산학협력단(대표 남택근)은 원거리 도서지역을 오가는 거문항로 여객선 안정화를 위해 세부과업별 실질적이고 실현가능한 대안을 제시했다.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크게 여수~거문 생활항로 개선방안 마련, 대중교통법 시행에 따
지금 세계적으로 갈수록 섬이 각광 받고 있다. 조그만 섬 하나가 200 해리 영해를 차지하며 거기에는 갖가지 자원들이 즐비하다. 섬은 영토적 가치와 전략적 가치, 자원과 경제적인 가치, 관광, 생태, 문화 원형 등이 많이 품고 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에는 3400여개의 섬이 있고 그 중에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섬은 446개이다.총 827개의 섬을 가진 신안군은 전국에서 가장 섬이 많은 지역으로 홍도 흑산도 등 72개의 유인도를 보유하고 있다. 인구는 39,000명에 불과하고 재정 자립도가 전국에서 최하위이지만 해상교통
필자는 7년째 남경전복을 운영해온 유기농 전문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시국을 맞아 면역력을 높여주고 조미료 없는 음식 만들기 레시피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코로나를 이기는 기본은 면역력이 답이다. 주미경의 음식칼럼을 통해 음식 전문가로서 건강에 대한 필자의 생각과 함께 건강한 음식만들기 연재로 다양한 음식 레시피를 공유코자 한다.파래의 유래 '청태'에서 '해태'까지식당을 하는 이유로 많은 망설임 끝에 오랜만에 섬마을 여행을 따라 나셨다. 모처럼 들른 섬마을은 인적이 드물고 황량하다.이곳 섬도 예전에는 북적거리고 살았을 마을
학교 종이 울릴 시간이 점점 다가온다. 너무도 익숙한 그 벨소리를 또 들을 수 있다는 것이 행복이지만 때론 고통인지도 모르겠다. 학생들은 어떤 마음으로 개학 첫날을 맞이할까?공부에 중압감이 있는 A군에게는 교문을 들어서는 발걸음이 무거울 수도 있을 것 같다. 철없이 놀기를 좋아하는 B군에게는 교실 문을 넘어서는 발걸음이 가벼울지도 모르겠다.코로나19와 방학으로 인하여 ‘지식의 약발’이 많이 떨어졌으니 그들은 다시 익숙한 지식 익힘을 반복해야만 한다. 그래야, 미래의 꿈도 이룰 수 있겠지만 가깝게는 엄마, 아빠가 안도의 숨을 쉴 수
여수해경이 연휴 섬 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응급환자를 구조정으로 긴급 이송했다.1일 새벽 3시 01분경 남면 안도 북고지 여밭 해안에서 승객 A씨(46세,남)가 갯바위로 하선중 선수 계단에 걸려 넘어져 비트(정박용 줄 묶는 장치)에 머리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두부출혈로 낚시어선 선장이 119를 경유해 여수해경서 상황실로 긴급 이송요청 하였다.신고를 접수받은 여수해경은 구조세력을 출동시켜 A씨의 머리출혈부위를 지혈하면서 돌산 군내항으로 긴급이송 후 119구급대에 인계하였다.같은 날 오후 2시 17분경에는 금오도 남면 거주
전남 여수시와 경남 남해군 간에 5년간 지속된 해상경계 분쟁이 전남 여수의 승소로 일단락됐다.25일 헌법재판소는 ‘전남↔경남 간의 해상경계에 대한 권한쟁의심판’ 선고에서 경남남해군의 청구를 기각하고 현재의 해상경계를 일관되게 주장해온 전남 여수의 손을 들어줬다.헌재가 결정한 전남과 경남 간 해상경계는 지난 1918년 간행된 지형도를 반영한 것으로, 1949년 지방자치법이 제정된 이래 70년 이상 행정 경계로 삼아왔다.이런 가운데 2011년 경남의 기선권현망 어선 18척이 전남 해상경계를 침범해 불법조업을 했다. 이들은 2015년 6
전남도의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진권)가 23일 유족대표들과 함께 국회를 방문,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이날 국회방문은 박진권 여수·순천 10·19사건 특별위원장을 비롯, 강정희 의원, 서울유족회 이자훈 회장 등이 함께 했다.이들은 이낙연 더민주당대표와 서영교 행정안전위원장, 소병철 의원, 김승남 의원 등을 면담하고 22일 행정안전위원회 법안 심사 제1소위원회에서 특별법안이 통과되지 못한 안타까움을 전달하고 3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제정될
“남면에 방풍뿐만 아니라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모 회사에 우리 지역 안도 어촌 마을에서 최근에 올려놓은 세모 가사리입니다. 어촌 뉴딜 300 거점 마을이며 이야포 미군폭격 사건이 있었던 마을에 사는 김대준 어촌 계장님과 마을 어르신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 지역 갯것 중에 하나입니다.그 세모 가사리로 만든 가사리묵입니다. 이런 섬 토속음식을 통해 음식 하나로 가고 싶은 섬 10미 여행을 한다면 그 또한 소외 받는 섬을 살리고 아이들이 떠난 폐교나 경로당 마을 회관을 활용한다면 여수의 천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