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곳곳의 소식을 전해주는 지역민방 KBC의 지역 장수 TV 프로그램 [고향견문록‘남도에 살어리랏다] 제 485회(5월 31일 방영)의 인물 다큐 코너 ’사람 잇&수다’의 주인공으로 저자인 본지 엄길수 대표가 선정돼 12일 촬영을 마쳤다.해당 프로그램 연출자 백종욱PD 얘기다.“지역 장수프로그램인 고향견문록 ‘남도에 살어리랏다’에는 잊혀져가는 남도의 역사와 문화를 온라인 잡지로 기록하는 스마트 기행 ‘스마트한 마을 이야기’와 ‘아주 사(史)적인 여행’ 그리고 의미있게 살아가는 특별한 남도인의 인생이야
행정안전부 소속 생애주기별안전교육기관인 사단법인 전국민안전교육진흥원(원장 강길원) 순천지부가 지난 7일 오픈했다.전국 134개 지회 운영... 세월호 참사이후 안전교육 의무화순천지부는 세월호 참사이후 안전교육이 의무화되면서 문을 열었고, 향후 전남 지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국민안전교육진흥원은 전국134개 지회에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여수출신인 강길원 원장은 "차로 1년에 20만 키로을 달리며 국민 안전교육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전국지회와 7000명의 회원들이 헌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새로운 바이러스는 우리 주변의 모든 면에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종교기관도 마찬가지다. 최근 여수 석천사(주지 진옥 스님)는 '거리두기' 일환으로 인터넷 법문을 진행해오고 있다. [관련기사 바로가기 >>>> 2020.03.12. 여수 석천사, 대면 법회 대신 인터넷방송 법회로 전환]진옥 스님은 법당에서의 대면법회 대신 인터넷 생방송으로 전환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신자들을 상대하고 있는 중이다.“오히려 저한테는 ‘불교 진리의 거리’는 더 가까워 진 것 같아요. 인터넷으로 (법문을)서울에서도 듣고 외국에서도 보고, 질문과
지난 4.15총선을 앞두고 4선의 중진 국회 부의장인 여수의 주승용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정치권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서 주승용 의원은 자신의 30년 정치 역정을 마감한 이유에 대해 “시민들에게 이번이(총선에 나서게 되었다면) 열 번째 출마가 되는데, 다시 ‘한 번만 더 도와 달라’ 이런 말이 나오지가 않아서(불출마를 선언했고) 이제 후배들에게 물려줄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주 의원은 20대 국회의원 임기를 마치면 이제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간다.특히 그는 국회의원 불출마 후 여수에서 살 것이라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노블리스오블리제’운동 일환으로 2007년부터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아너 소사이어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4월 현재 전국적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2,320명이다. 전남에는 94명, 여수에는 14명이다.현재 여수에서 품격 있는 맛집 대열에 합류한 일식집 ‘백수초밥’의 대표 김경수씨와 그의 아내 차정례씨가 ‘아너 소사이어티’ 정회원이다.김경수씨는 지난 2018년에, 아내 차정례씨는 2019년 말에 정회원이 되었다. 약정한 1억 원의 기부액을 부부가 다 채운 것이다.김경수(58)씨는 몸에 밴 나눔 정신이
여수 출신 박금산 작가가 8년 만에 장편소설 「남자는 놀라거나 무서워한다」를 최근 출간했다. 이 소설은 한 마디로 말해 남자가 페미니즘의 세계를 대면하면서 부닥치는 문제를 풀어나가는 소설이다.소설은 주인공 박 교수가 '제국의 ○○○'라는 책이 사법적 심판을 받게 되었다는 저자의 페이스북 포스팅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시작된다. 그런데 책을 둘러싼 논쟁을 살피다 보니 왜 그 책이 형사소송까지 가게 되었는지 호기심이 생긴다.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저자가 부드러운 평화주의자와 온건한 페미니스트로 보였는데 막상 독서를 하게 되니 내용에 동의
위기의 여수 요식업, 희망을 쏘다2020년 전 세계적으로 팬더믹을 안긴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가 꽁꽁 얼어붙었다. 코로나 한파에 자영업자들의 체감경기는 가히 IMF급 수준이다.매년 이맘때면 상춘객 인파로 북적거리던 '여수밤바다' 거리 곳곳에 인적이 뚝 끊겼다. 코로나로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때문이다. 하지만 이곳 지역민들에게 참 다행스러운게 있다. 여수는 아직 단한명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코로나 청정도시'를 이어가고 있어 그나마 위안을 삼는 모양새다.코로나19 사태로 가장 주목을 끈 것이 있다
여수시청 직장운동부 소속 진민섭 선수가 지난 1일 ‘2020호주NSW국제육상대회 장대높이뛰기’에서 또 다시 한국 신기록을 경신했다.작년에만 세 번의 한국 신기록을 경신한 진민섭 선수는 올림픽 장대높이뛰기 기준 기록인 5m 80cm를 넘으며 2020도쿄올림픽에 출전권을 획득했다.이날 진민섭 선수가 기록한 5m 80cm은 올 시즌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4위 기록이다.경기 후 진민섭은 “올해 올림픽 시즌을 맞아 당초 목표했던 시기보다 앞서 좋은 기록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기쁘다”며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결승 진출과 함께 상위권을
지난 24일 전남 여수시 동고지명품마을에서 연등철을 맞이 해안환경 정화운동이 펼쳐졌다. 바다를 안고 묵묵히 세월을 품어낸 동고지명품마을은 청정 다도해해상국립공원11번째 마을이다.전국적인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화창한 봄날씨 속에서 해양정화 활동이 시작됐다.이날 슬로우푸드 여수시지부임원들과 박성미 시의원, 한해광 서남해안환경센터장, 조용환 여수엑스포 홍보실장, 남면사무소 직원과 공공근로자 종사자 20여명이 참가해 해안가 쓰레기 정화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슬로우푸드'는 옛 선조들이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갯가 음식을 재현하고 자연에
송하진 여수시의원은 18일 여수시 노인전문요양병원을 위탁운영하고 있는 의료재단이 부도가 난 것과 관련해 시 보건소에 관리감독 체계 확립을 촉구했다.송 의원은 이날 198회 임시회 본회의 10분 발언을 통해 “노인전문병원 운영 사태에 대응하는 우리시의 보건행정에 유감을 표하며, 요양병원 정상화에 총력을 기울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송 의원에 따르면 여수시는 지난해 4월 성석의료재단과 둔덕동 노인전문요양병원을 5년간 위탁 운영하는 협약을 체결했다.하지만 재단은 2018년 10월 1차 부도를 시작으로 2019년 7월 2차 부도, 9
여수출신 화가 손상기를 기리는 모임인 ‘손상기기념사업회’(아래 사업회)가 14일 총회를 갖고 우종완(주식회사 동양 대표이사)씨를 새로운 대표로 선출하고 새출발을 다졌다.이날 총회에서는 작년 10월 8일부터 34일간 예울마루장도 전시장에서 진행된 손화백 31주기 전시회 평가회를 가졌다.31주기 전시회를 추진했던 전임 대표 양해웅 화백은 “작년 전시회에서 34일간 8천명 넘게 관람한 기록을 세웠고, 특히 사업회 회원들이 자발적인 도슨토 봉사등으로 시민이 직접 나서서 전시회를 이끌어 갔던 점은 높이 평가받을 만한 일이었고 그만큼 손화백을
지난 12월 이순신도서관 개관에 맞추어서 오픈한 2층에 위치한 카페 'I got everything 이순신도서관점'이 개소한지 한 달이 지났다.중증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사회진출을 도모하고, 장애인의 자립을 위해 만들어진 카페로 도서관 이용객에게 쉼의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이에 카페 직원들을 만나서 인터뷰하였다. 카페 이름이 특이한데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장근옥매니저: 카페 'I got everything'은 커피를 마시면서 즐거움을 공유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전에 커피숍 장사를 해본 경험으로 매니저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오
김성곤 전 국회사무총장(더민주)이 29일 강남 갑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4년 전에 이어 민주당 험지인 서울 강남(갑)에 재출마했다. 김 예비후보는 '품격있는 정치, 품격있는 강남을 만들겠다“며 분열의 정치를 상생ㆍ화합의 정치로 변화시키고 실용주의적 경제 정책 추구, 세계적인 명품 강남으로 변모 등 3가지 공약을 내세웠다."강남을 부자동네라고 하지만 그 어떤 물질적 부(富)도 강남인의 인격과 바꿀 수 없다. 물질적 풍요보다 더 소중한 것이 가난한 이웃들과 나누며 이 사회에 사랑과 평화가 가득하도록 노력해야하는 것이 강남인의 노블레스
2013년 우리나라 최초 우주선 나로호가 발사된 고흥 나로우주센터 옆 10Km 떨어진 고흥반도 끝자락 내나로도엔 국립청소년우주센터가 있다. 도시와 떨어진 이곳은 별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천혜의 지역이다.이 센터에는 20여종의 체험프로그램들과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가는 2박 3일간의 체험과정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청소년 우주체험 공간으로도 인기다.바로 이곳에 전 여수YMCA 이상훈 사무총장이 원장으로 취임했다. 3년 전 2016년 10월, 그에게 이곳은 청소년지도자 보수교육을 받은 게 첫 인연이다. 30년간의
73년간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여수YMCA가 7일 오후 학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제11대.12대 사무총장 이·취임식이 열렸다.여수YMCA 이대성 이사장은 축사에서 "이상훈 총장은 1984년 20대 청춘에 여수YMCA간사로 첫발을 디딘 후 30여 년간 지역 청소년과 건강한 여수를 위해 청춘을 바쳤다"면서 "이 총장의 족적을 어떻게 말로다 표현할 수 있겠냐"라며 아쉬움을 표시했다."YMCA는 좋은 인연을 만나는 곳"이어서 그는 "취임하는 김대희 사무총장은 대학졸업후 95년부터 여수YMCA간사를 시작으로 25년간 여수와 전국 연맹에서 다양한
최병수의 작품이 어엿하게 미술관에서 여수시민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였다.목수인 그의 이력은 특이하다. 현장예술가이면서 환경운동가이다. 그는 걸개그림 ‘한열이를 살려내라!’ ‘백두산’ ‘장산곶매’ ‘반전박핵도’ 등의 작품을 발표했기에 걸개그림 작가로 더 유명하다. 걸개그림들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특별전도 열었으며 그곳에 소장돼 있기도 하다.여기 이렇게 초대받아 전시되니 그의 설치 작품들에서 색다른 묘미가 있다. 그의 작품들이 걸개 그림부터 시작한 태생적인 DNA 탓인지 주로 야외에 걸리거나 ‘설치’되어 있다.그러나 이번에 그의 작품들은 여
연말을 앞둔 29일 오후 5시, 여수 신기동에 소재한 샘뿔인문학 연구소에서는 제10회 빗살문학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회원 12인만 참석한 조촐한 출판기념회다. 해마다 지인과 가족들이 참여해 거창(?)한 출판기념회를 열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회원들만 참석해 서로를 칭찬해줬다.'빗살'은 인류 최초 무늬를 새긴 빗살무늬 토기에서 예술적 영감을 받자'는 의미로 이름을 지었다. 초기 인류가 새긴 빗살무늬는 어디에서 연유했을까? 구석기시대 인류는 그들 주변에 펼쳐진 자연현상의 아름다움을 그림으로 나타내며 바위나 나무에 새겼다. 그들이 경외심
강화수 청와대 국가안보실 평화기획행정관이 21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여수지역에 출마한다.강화수 행정관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조국 전장관 사퇴와 검찰 움직임,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여망에서 볼 수 있듯이,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은 멀고도 험난한 길을 걷고 있다”며 “이번 총선은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정부가 레임덕으로 진입할지, 적폐청산과 민생개혁에 성공할지를 가르는 중요한 선거가 될 것”이라고 출마메시지를 던졌다.이어 그는 “여수 산업기반은 약화되고, 인구는 줄어들고 있으며, 구도심은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전
”군사독재때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렸나. 군사독재보다 더 악한 독재는 자한당의 ‘토착왜구 독재’다. 자한당 토착왜구보다 더 가혹한 독재가 ‘검찰독재’다.“전남 여수개국본 박종수 대표의 말이다. 지난 30일 서울 서초동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여수개싸움국민운동본부(이하 개국본)가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에 대한 서명운동이 방송을 타면서 전국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 단체는 전국 최초로 약 3주 만에 1만 3천명의 서명을 받아 화제를 모았다.검찰이 공수처 설치에 발악하는 이유여수개국본 박종수 대표는 이날 열린 ’검찰개혁촉구 제13차 촛불집회
엄길수(여수넷통뉴스 대표)씨가 인문교양서적 『미술로 본 여수 돌벅수』를 펴냈다.이번 저서는 저자가 20여년 전에 석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한 ‘여수지역의 돌벅수’를 바탕으로 저술했다.저자의 석사학위 논문과 문헌검증 및 현지 답사를 통한 고증과 충실한 자료수집을 바탕으로 저술된 『미술로 본 여수 돌벅수』는 시대와 지역, 목적 등에 따라 명칭과 모양이 각기 다른 벅수를 한데 묶어 그것이 갖는 의미를 다양한 각도에서 고찰하고 있다.지역에서 20년 넘게 미술교사와 대학 강단에서 ‘한국미술사’를 강의해온 저자는 책 머리에 “여수 지역 돌벅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