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체험업 위주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판매 활성화 및 홍보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주민사업체 제품을 소개하는 핸드북 ‘진짜 로컬의 모든 것’ 1천 권을 제작했다. 한손에 들어오는 작은 사이즈로 제작한 핸드북은 전남 관광두레 지역협력사업 소개를 비롯해 6개 지역의 관광두레 주민사업체 25개소에서 생산한 40여 상품 소개 및 판매 정보를 담았다. 핸드북은 전남의 22개 시군 및 주요 관광지와 공공기관, 관광정보센터 등에 배포해 지역 주민이 직접 생산하는 제품에 대한 관심을 높여 판매로
현재 여수에서는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와 관련된 다양한 포럼과 세션 국제회의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30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는 ‘탄소중립을 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주제로 개막한 ‘2021 도시환경협약 정상회의’ 2일차 회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오전에는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고 ‘그린 뉴딜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주제로 한 NGO포럼이 열렸다.이 자리에서 중앙대학교 경제학부 김정인 교수는 ‘탄소중립과 대기오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협치 방안’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고, 강흥순 여수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여수시내 곳곳에 설치된 여순사건 안내판이 일부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재정비가 필요하다, 여순특별법 제정 이후 여순사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여수시의 신속한 대응이 요구된다.지난 25일 남도학 강의 수강생들과 여순사건 현장 답사에 나선 역사학자 주철희 박사는 이순신 광장에 설치된 ‘중앙동 인민대회 장소’ 안내판은 정확한 장소가 아니다고 지적했다.“역사는 시간,공간,인간의 문제를 다룬다. 여순항쟁이 발발했던 당시에 인민대회 장소는 공간의 문제다. 인민대회가 열린 장소가 진남관 앞 도로 맞은편이었는데, 지금 안내판이 설치된 곳은
공무원 노조 출신 원로 노동운동가 민점기 시인이 세 번째 시집 『직립보행』을 펴내고 오는 10월 1일 오후 5시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코로나 방역수칙에 따라 본행사 참석인원이 49명으로 제한되지만,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독자들을 폭넓게 만나면서 아쉬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오후 1시부터는 저자 사인회도 진행된다.시집 『직립보행』은 민점기 시인의 세 번째 시집으로, 저자의 수 십년간 활동과 그 과정에서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가 빼곡히 담겼다. 시를 읽다 보면 노동자∙민중들의 투쟁 현장,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어느 곳
예술섬 장도가 청정 숲과 예술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방문객들이 휴식과 치유의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웅천 장도 예술의 숲은 ‘예술로 치유되는 섬’을 컨셉으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국도비 24억 원 포함 총 50억 원을 들여 9만2,865㎡에 다도해정원, 난대숲 복원, 샘터정원 숲 등이 조성된다.이로써 장도공원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예술의 숲으로 거듭나게 된다.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웅천 장도공원 예술의 숲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들어갔다.지난해 11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여수의 비극이자 지리산 일대 전남동부지역 현대사의 비극인 ‘여순사건’을 다룬 영화 ‘동백’이 드디어 10월에 극장에서 상영된다. 여순사건 부역자로 아버지를 잃은 노인 황순철의 한 많은 인생사가 원로 인기배우 박근형의 연기로 펼쳐진다.영화 ‘동백’은 작년 6월 여수시 진남문예회관에서 제작발표회가 열린 바 있다. 또 여순사건 72주기를 맞은 작년 10월 19일 촬영을 마치고 편집 전 촬영보고회 형식의 기술시사회도 열었다.올해 4월엔 상영전 완제품을 국회 여순사건특별위원회 국회의원들에게 시사회를 했다. 그리고 두 달 뒤 여순사건 특별법이
강종열은 동백꽃 화가다. 동백숲 작가다. 초대형 화면에 동백 숲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동백꽃을 ‘빛의 속살’에서 건져 올려 대형 화폭에 ‘동백숲 속 빛의 향연’으로 펼쳐 보여 관객을 놀라게 했다. 큰 화폭에 이젠 역사를 담고 있다. 동백꽃도 함께.그 역사는 바로 ‘여순사건’이다. 고향의 아픈 역사다. 유년시절 어머니로부터 들은 슬픈 이야기였다. 무겁게 짓누르는 짐이었다, 강종열(70,여수시 여서동)은 그것들을 70대에 들어선 이제야 붓으로 풀어내 그 짐을 벗어나려고 발버둥치고 있다.“그림을 그리는 것은 당시 상황에 대한 상상력이
권오봉 여수시장과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 관계자들이 지난 17일 오후 여수엑스포역에서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환영하며, 안전한 명절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홍보했다.이날 권 시장은 귀성객들에게 마스크와 항균티슈를 전하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또한 “여수엑스포역에 설치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속항원검사(진단키트)’를 받으면 30여 분 내에 확진 여부를 알 수 있다”면서 선제적인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한 홍보에 주력했다.한 귀성객은 “수도권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 걱정은 되지만 고심 끝에
여수시 한려동 ‘여행자의 거리’가 재치와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트릭아트 벽화가 관심을 끌고 있다.한려동은 지난 15일 ‘여행자의 거리’에 있는 건물 외벽과 담장을 기존 시설물을 살리면서 주택과 어울리는 벽화 총 14점을 트릭아트 형태로 완성해 화제다.한 골목 전체가 여러 트릭아트 형태 벽화로 꾸며진 것은 여수시에서 한려동이 최초다. 건물 외벽과 담장, 주변 지형지물을 잘 활용해 사람들의 반응이 뜨겁다.벽화 조성 소문을 듣고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서 골목길 벽화투어에 나선 주민들은 “코로나로 힘들고 답답했던 마음이 재치 있고 밝은 벽화들
국내 최초 한센인 정착촌으로 알려진 여수 율촌면 도성마을에 문화예술공간이 들어서 화제가 되고 있다.에그갤러리(대표작가 박성태)는 15일 마을 주민들과 일반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 갔다.이 공간은 과거 마을 외부에서 걸려온 전화를 한센인들에게 연결해 준 교환수가 근무를 했던 곳으로 알려져 각별한 의미를 주고 있다.'에그'갤러리 명칭은 여수애양병원에서 치료 받은 한센인들이 1976년 마을 입주식을 갖고 정착하면서 자립 수단으로 대규모 축산 양계업을 해 온 것에 착안해 'Egg(계란)'으로 명칭을
여수시의회가 13일 열린 제213회 임시회 2차 본회의 시정질문 과정에서 ‘산회’를 해 후폭풍이 거세다.시의회는 이날 시정질문 일정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산회한 것을 두고, 답변하는 권 시장이 두 차례나 무단으로 이석해 정상적인 진행이 어려웠다는 주장이다.이에 대해 권 시장은 ‘보충질문제도는 본 질문의 범위를 벗어날 수 없음’ 이라는 지방의회 운영 해설집을 근거로 “올바른 의사진행을 정중하게 요청했음에도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를 저지할 방법이 없어 부득이 자리를 이석한 것이다”고 이유를 밝혔다.이날 여수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2일 1차 슈퍼위크 결과 과반을 넘기며 대세를 굳혀가는 가운데 여수서 전남 수산인들도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전남 수산인 6천여명은 13일 여수에서 대한민국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 적임자는 이재명 후보다며 이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이날 수산인들은 오전 10시 여수 국동다기능어항에서 지역과 업종을 대표하는 전남 수산인 6,371인이 이재명 경선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지지 선언문에서 전남 수산인들은 “강력한 리더쉽과 추진력으로 수산강국으로서의 미래 대한민국의 수산주권을 수호하고, 수산인들 더
여수의 중견작가 정원주가 예술섬 장도를 새롭게 표현해 장도전시관에서 10일부터 19일까지 개인전을 갖는다.음악이 연상되는 ‘칸타타’ 시리즈. 정 작가는 이번에 ‘월광소나타’를 들으며 작업했다. 달빛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작업한 새 작품들은 전시장소인 ‘긴섬’ 장도를 “깊이 사색하고 그 기운을 담아 그려냈다.”이번 작품에 대한 작가노트 일부다.“지난 여름 나는 작업실에서 베토벤이 사랑하는 제자 줄리에타 주치아르디에게 헌정한 를 즐겨들었다. 서정과 격정을 넘나드는 선율 사이로 당혹스럽게도 청년 화가시절의 한 때가 떠올랐다.
여수전남병원(원장 정종길)이 구 여수상공회의소 건물(여수전남병원 별관)에 인공신장실을 확장이전했다.병원측은 여수상공회의소 건물을 매입해 그동안 리모델링을 마치고 6일부터 이곳에 35병상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인공신장실을 운영에 들어갔다. 지금까지는 본관에 15병상만 운영하다가 병상 부족으로 인해 불편을 겪어왔다. 병원 관계자는 “여수전남병원의 인공신장실은 신장내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한다”고 밝히며 “환자 호응도가 높은 고급장비와 온라인 투석 최고급 필터 사용이라든지 정수시설의 고급화와 체계적인 물관리 등을 통해
여수음악제가 KBS교향악단과 함께 지난 1일 제 5 회째 순조롭게 막이 올랐다. 여수상공회의소가 손을 땐 첫 행사다.지난 1일 개막 연주는 한국의 대표 지휘자 정명훈과 피아노의 거장 개릭 올슨의 만남으로 막이 올랐다. 이번 음악제 무대는 오는 11일까지 금난새도 합류하여 총 5차례 펼쳐진다.지난 1일의 개막 공연은 쇼팽 콩쿠르 우승에 빛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개릭 올슨이 정명훈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과 함께 관객에게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a단조와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관객들은 세계적인 수준급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에 따른 신속하고 차질 없는 후속사업 추진에 앞장설 여수·순천 10·19사건 지역민 희생자 지원사업 시민추진위원회가 2일 출범식을 가졌다.여수시에 따르면 시청 회의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과 시민추진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시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및 추념식 추진에 앞장섰던 제1기 시민추진위원회가 지난 7월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민간인 유족, 순직 군·경 유족, 시의회, 안보·보훈 단체, 시민사회단체, 법조계, 종교계, 문화예술계, 언론계 등 22명을 새롭게 구성
제11회 여수국제미술제가 오는 9월 3일부터 31일간 “흐르는 것은 멈추길 거부한다”라는 주제로 여수엑스포장 D전시홀(국제관)과 야외공원에서 열린다.이번 여수국제미술제는 예년과 달리 1인 다작 전시로 주제1-야외 조각 설치 10명, 주제2-회화,영상미디어,설치 등 25명, 주제3-지역작가 9명, 특별전-전국공모 30명 등 국내외 작가 74명이 참가하는 2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여수넷통은 1일 여수국제미술제 서봉희 추진위원장을 만났다. 서봉희 추진위원장은 작년에도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 원만한 진행이 되었던 경험을 상기하며
여수시가 실질적인 온실가스 저감운동으로 아이스팩 재사용운동에 나섰다.이는 COP28 여수 유치를 기원하는 시민 실천을 이끌어 내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COP28 유치중심도시 여수를 부각시키는데도 기여하리라고 본다. 이를 위해 여수시는 31일 시청 회의실에서 한국환경공단, 시민사회단체, 상인회 등과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에는 권오봉 여수시장과 한국환경공단 송재식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을 비롯해 강용명 섬섬여수세계로3대시민운동실천본부장, 김장현 여수시주민자치협의회장, 조애숙 여수YWCA
여수라이온스클럽(회장 김일수)이 지난 30일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여수시 광림동주민센터에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세트 34박스를 후원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광림동주민센터는 이날 후원받은 물품을 독거노인 및 장애인세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여수라이온스클럽 김일수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김수연 광림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27일 여수문화홀에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확정을 환영하고 성공 개최 의지를 다지는 범도민 결의대회를 열었다.‘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등이 참석하고,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과 여수지역 국회의원 등이 영상으로 축사를 전달했다.이어 섬발전 유공자 표창, 성공개최 의지를 담은 기원기 전달과 결의문 낭독, 참석자들의 성공개최 퍼포먼스 등이 펼쳐졌다.전남도와 여수시는 공식 유튜브인 ‘으뜸전남튜브’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