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백야도에 전국 최대 규모의 해양미세조류산업연구센터가 들어선다.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미래 생물자원으로 각광받는 해양미세조류 대량 배양 및 보급을 위해 여수 백야도에 추진한 전국 최대 해양미세조류산업연구센터 구축 2차 공사가 오는 6월 준공, 가동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미세조류는 광합성을 하는 수중 단세포 생물로 10만 종 이상이 존재한다. 짧은 기간 동안 대량 생산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고 단백질, 불포화지방산 등 유용물질이 풍부한 친환경 자원이다. 또한 건강보조식품, 의약품, 수산용 먹이생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
무소속 이광진 예비후보가 15일 총선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정치가 탐욕과 부패로 치닫고 있다”며 “한국 정치판에 정치 개혁을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인물 교체를 통한 여수지역 변화를 주도하고 여수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한국의 정치개혁과 여수의 변화를 정치신인 이광진이 하겠다”고 덧붙였다.이 후보는 “권위의식을 버리고 국민을 섬기며 가장 낮은 자세로 정부부처 실무자, 과장, 국장, 차관, 장관들과 수시로 만나 협의하고 설득해 지역 예산 확보와
여수시 화양면에 위치한 여수화양고등학교(교장 최홍섭)가 교육부에서 선정하는 ‘2015년 전국 일반고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최우수학교’에 선정됐다.교육부는 전국의 일반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도교육청에서 1차 심사를 거쳐 추천된 44개교 중 현장실사와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10개교를 선정하고 13일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여수화양고등학교는 공립 일반계 고등학교로서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교육환경과 학생간 학력격차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2009년 교육부의 기숙형고등학교 지정, 도교육청 및 여수시의
지난해 여수지역 토지면적이 크게 늘어났다. 14일 여수시에 따르면 12월 31일 기준 여수시 토지 면적이 508.9㎢로 전년보다 4만3116㎡가 증가했다고 밝혔다.2014년 여수국가산업단지(확장단지 4차) 조성사업으로 452만7,926㎡ 증가한데 이어 2년 연속 토지가 늘어난 것.이 같은 토지면적 증가는 해안가 공유수면 미등록토지와 무주부동산을 대상으로 신규 등록을 추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시는 이러한 토지 면적의 증가가 정부 교부금 산정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부동산 거래도 2014년 1만4,848필지에서 지난해
우리나라 재즈계의 역사를 쓰고 있는 재즈그룹 ‘The Bird'가 20일 여수에서 공연을 갖는다.‘The Bird’는 리더이자 베이시스트 김정렬이 프랑스 유학을 마치고 돌아와서 재능 있는 뮤지션들을 찾아다니면서 시작됐다.당시 부산 재즈클럽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던 김준오를 시작으로 피아니스트 김태수, 지금은 다른 밴드에서 혹은 솔로아티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드러머 이덕산, 섹소폰 플레이어 김상일이 2001년 결성했다.이후 재즈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10년이 넘도록 한 팀이 계속 앨범을 내고 클럽연주를 하고 있다.실제 아시아권에
심정우 새누리당 부대변인이 13일 진남시장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여수을지역구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앞서 12일 선관위에 예비등록을 마쳤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여수국가산단 발전을 통해 여수지역 청년일자리 창출과 인구 감소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또 “오랜 숙원 정책사업인 ‘한려대교’를 터널이 아닌 교량사업으로 추진해 세계적 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어 “오랜 정치경험을 살려 여수를 대한민국 ‘선진화 1번지’로 만들어 선진화의
주승용 의원이 13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공식선언했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몸담았던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새로운 길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호남 민심은 이미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불신임하고 있다”며 “호남에서 야권의 중심축은 이미 이동했고 야권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호남에서 제1야당이 교체되고 있다”고 말했다.또 “호남을 배제하는 정치, 선거 때만 호남을 이용하려는 패권정치에 등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주 의원은 “호남은 스스로 헌신하고 희생하며 오늘의 야권을 만들어왔다”
화태대교 개통으로 발이 묶였던 월전, 월호, 횡간, 나발도 주민의 민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이 4개 섬에는 약 4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당초 이들 섬 주민들은 지난달 22일 화태대교가 개통되면서 매일 5차례 군내~월호~독정~두라~나발~월전~횡간~마족~군내구간을 왕복 운항하던 H선사가 이용객이 급감하면서 3회 운항으로 줄였지만 적자를 막지는 못했다.H선사는 이달 말까지 여객선을 운항키로 했지만 적자를 버티지 못하고 지난 7일부터 여객선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화태대교가 개통이 되면서 군내, 독정, 두라, 마족 구간은 육지로 연결이
여수 유흥주점 여종업원 사망사건과 관련해 유흥주점 실업주에 대한 구속영장이 11일 발부됐다.이날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맡은 광주지법 순천지원 이준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박씨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발부 사유를 밝혔다.
여수지역 중학교 상위권 성적 학생들의 관외 유출이 지난해 줄어들었다. 여수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타지역 진학생 217명 가운데 상위 10% 이내 상위권 학생은 110명으로 조사됐다.10% 이내 상위권 학생의 관외 고등학교 진학 현황을 학교별로 살피면 전남외고가 5명, 전남과학고가 10명으로 지난해 보다 줄었다.다만, 최근 하락세를 보였던 장성고가 26명으로 가장 많았고, 창평고가 전년보다 절반수준으로 줄었지만 24명으로 여전히 관외유출을 주도하고 있다.이어 자립형사립고인 광양제철고 14명, 능주고가 14명, 영광 해룡고 7명, 한일고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여수 유흥주점 종업원 폭행 치사 사건과 관련해 실업주인 박 모(43.여)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와 관련해 ‘여수 유흥주점 여성 사망사건 공동대책위(이하 공대위)’가 11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앞에서 구속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앞서 박 씨는 여수에서 유흥주점을 C 씨와 함께 운영하면서 여종업원(34) 씨를 비롯해 10여 명의 여종업원을 고용, 성매매를 알선해 왔다.특히 여종업원 A 씨를 지난 2015년 11월 20일 새벽 0시 42분쯤 상습 폭행해 뇌사에 빠트린 뒤 같은 해 12월 10일 밤
전직 대통령을 만화로 그린 백무현 화백이 자신의 저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13일로 알려진 주승용 의원의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연계되면서 백 화백이 더민주의 새로운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백무현 화백 측에 따르면 오는 9일 오후 4시 여수청소년수련관에서 지난해 출간해 화제가 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마지막 1년을 그린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짧은 유서 한 장 남기고 간 마지막 하루가 있기까지를 만화로 재구성한 작품이다.북콘서트 형식으로 열릴 이날 출판기념회를 통해
안철수 신당 바람이 지역을 휘몰아치고 있다. 국회의원 후보 대부분이 안철수 신당 행을 선언하고 있다.갑지역구에서는 김영규 예비후보가 7일 안철수 신당행을 발표했다. 앞서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7일 이순신광장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박주선 의원의 통합신당 행을 공식화 했지만 한 달만에 안철수 신당으로 당적을 바꾸게 됐다.가장 먼저 출마를 선언한 이용주 변호사도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안철수 신당에 참여한다고 선언했다. 김경호 교수도 안철수 신당에 참여한다고 밝혔다.을 지역구인 주승용 의원의 안철수 신당행도 점
전라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일상생활과 행정기관에서 자주 쓰는 한자어, 외래어 등 어려운 용어를 아름답고 쉬운 우리말로 바꿔 쓰는 시책을 적극 추진, 20개 순화어를 발굴해 행정용어로 사용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그동안 전라남도 누리집의 공지사항이나 보도자료, 고시공고, 공문서, 사업 명 등 기관 내부에서 관행적으로 사용해온 어려운 행정용어로 인해 도민들이 행정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평가가 있었다.이에 따라 전라남도는 지난달 24일까지 한 달 동안 정책 이름, 행정 용어,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던 한자어, 외래어, 일
지난해 전남 동부지역 바다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가 크게 감소했다.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는 “지난해 여수, 광양항 및 고흥 등 전남 동부지역 바다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 건수와 유출량은 전년도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지난해 해양오염사고 발생건수는 총 24건으로 2014년 30건 대비 20% 감소했다. 유출량은 2014년 1,114.108㎘보다 99.4% 줄어든 6.643㎘로 2014년 1월 31일 발생한 우이산호 충돌 사고와 같은 대형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대폭 감소했다.오염원별로는 어선이 1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는 5일 11시 30분, 여수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김성곤․주승용 국회의원, 주철현 여수시장을 비롯한 도․시 의회 의원과 각급 기관․단체장 그리고 기업체 대표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박용하 여수상의 회장은 신년사에서 “국내외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하여 상의 차원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특히 투자와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낙연 전
지난해 여수수협 위판액이 15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수수협은 지난 2일 여수수협 위판장에서 초매식을 열고 올 한해 수산업의 번창을 기원했다.이날 초매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과 김형주 여수수협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특히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수산인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고사제, 풍어오색기 게양 등의 의식이 진행됐다.지난해 여수수협은 3만6,260톤의 위판량을 기록했다. 금액으로는 1505억 9,5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이상 증가했다. 이 같은
50돌을 맞는 거북선축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축제 추진팀의 상시운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이와 함께 관광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참여 프로그램의 확대를 요구했다.이 같은 지적은 지난달 28일 실시한 시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기됐다. 여수시는 이 같은 지적을 포함한 거북선축제 계획안을 조만간 마련할 예정이다.이날 시민위원들은 조직운영과 홍보방법, 참여 프로그램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를 이어갔다.특히 축제의 지속적인 연구를 위해 행사추진팀의 상시운영을 요구했다. 실제 각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의 경우 상시조직을 운영중
박정채 의장은 “지난해 여수는 도시브랜드 가치 상승과 높아진 대외 위상으로 13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지만 메르스사태와 내수 회복 지연,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지역 경제 역시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고 평가했다.특히 “지역의 최대 현안인 박람회장 사후활용이 좀처럼 가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어 지역민들에게 많은 걱정과 안타까움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했다.박 의장은 “그러나 ‘바람이 거셀수록 연은 더 높이 난다’는 말처럼 어려운 상황 일수록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여수시의회도 ‘소통과 화합으로 신뢰받는 열린 의회 운영’을 통
주철현 여수시장은 올 한 해 시정의 화두를 ‘변화와 희망’으로 잡았다. 이를 통해 ‘국제 해양관광 중심, 여수’라는 도시비전을 구체화하고 가시적인 성과도 만든다는 복안을 세웠다.이 같은 복안은 “지난해 1300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국민권익위의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도내 1위라는 2가지 새 역사를 섰다”고 자신감에서부터 나왔다. 관광객이 많이 찾는 관광도시가 됐고 또 80억 공금횡령으로 땅에 떨어진 공직사회를 청렴도 도내 1위로 보상받았기 때문이다.주 시장은 "관광시장의 양적 확대에 만족하지 않고 국제 해양관광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