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으로 귀촌 희망자는 먼저 일정기간 살아보는 체험이 가능해졌다.전라남도는 농어촌에 일정 기간 체류하며 귀농어‧귀촌을 체험하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상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도시민이 농어촌으로 이주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려는 조치다. 참가자들은 5일에서 최장 60일간 전남의 농어촌에서 머물며 농어촌체험, 주민만남, 귀농어‧귀촌 교육, 선도 귀농농가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체류 기간동안 지켜야할 의무사항이 따른다.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장기 민박시설
전남 외 지역 거주자 대상, 18일부터 신청 돌산갓고을마을, 금오도버들인마을 60일까지 거주 가능, 숙박비 무료 여수시가 전남 외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농어촌마을 거주체험 참여자를 18일부터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전라남도 공모사업인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에 여수시 농어촌체험휴양마을 2개소가 선정면서 마련됐다.체험 마을은 돌산갓고을마을(돌산읍 죽포 소재)과 금오도버들인마을(남면 대유 소재)이다.숙박과 농어촌 체험‧교육 등은 무료며, 식사‧교통비‧공과금 등 생활비는 자부
‘We plan, We act'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50+ 세대의 행복한 일터이자 놀이터를 만들어 다양한 시도를 하는 우리 ‘50+ 여행공감’(대표 김원경)은 서울 ‘50+ 재단 서부캠퍼스’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협동조합이다.우리는 매달 첫주 토요일을 조합원의 날로 삼아 새로운 여행지나 여행프로그램을 위한 답사를 겸한 나들이를 하고 있는데, 이번엔 1박 2일로 특별한 여수여행을 기획하게 됐다. 예술탐방 여행 - 풍경, Art가 되다 여수에서 왕성히 활동 중인 작가들과 작업실, 미술관과 전시를 만나는
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농촌형 운영 마을농가 30개소에 여수 갓고을마을과 금오도 버들인 마을이 포함됐다,‘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사업은 귀농어․귀촌에 관심 있는 다른 시․도민이 최단 5일에서 최장 60일간 농어촌에서 살아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도‧농간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이주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전남도는 운영을 희망하는 17개 시군 33개 마을과 농가를 대상으로 1차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은 제출 완료된
우두리 호스트에서 네덜란드의 게스트가 되어 암스테르담의 스키폴 공항에 입국! 네덜란드라는 미지의 나라가 아니라 만나야 할 예지네가 궁금해지는 순간, 예지아빠가 공항으로 마중을 나와 있었다. 그가 어찌나 반갑던지 얼싸안고 싶었다.예지네는 암스텔담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정도 달려가면 나온다. 그들이 설명하는 창밖의 풍경과 예지네 주변 이야기도 듣다보니 시간이 그리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특별할 게 있다면 그들 가족은 입양아가 10여 명이나 된다는 사실이다. 그 숭고한 사랑은 축복을 받아야 마땅하다는 생각까
민박하는 귀촌생활중 뜻밖의 행운도 있다. 외국인과의 교류다. 우두리 농가가 민박집 등록이 되어 있어 외국인이 묵게 돼 그들과의 교류가 우연찮게 이어졌다.한국인 입양딸과 브라질리언 장애인 입양아들을 키우고 있는 네덜란드 부부가 여수에 우리 민박집에서 에어비앤비 예약을 통해 3박4일 묵게 된 것이다. 2015년 9월의 일이다.한국인 입양아는 네덜란드식 발음이 어려워 내가 한국식으로 ‘예지’라고 이름지어 주고 한국서는 그렇게 불렀다.네덜란드 사람 예지맘과 아빠, 그리고 예지는 에어비앤비 예약을 통해 우두리 우리 집에서 묵었던 외국인 게스
여수에서의 첫 출발은 '이민왔다' 였다. 그동안 여러 나라를 거쳐 살았으니 생각의 갈래가 그렇게 이어졌다.연고 없는 낯선 곳에선 '이민 왔는 걸' 이라는 생각을 담고 살면 편하다. 아니다, 오히려 모든 것이 새롭게 보였다. 여수는 사투리가 강하지 않다. 사투리가 강하지 않는 것은 지역색이 강하지 않다는 의미인것 같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여수산단으로 인해 전국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섞여 사는 곳이다보니 외지인이 적응하기는 좋은 곳으로 자연스럽게 자리잡아 간 탓이리라.사는 곳은 시내 덕충동, 농터는 돌
축제는 향기로운 꽃향기로 전달되고 축제의 주인공들은 전시장을 장식했다.작가와 그림을 함께 만났다. 편집자 소개글.본지 시민기자로 등록한 김미애 기자는 귀촌 농부다. 도슨트로도 활동하는가하면 문화기획과 여행안내도 하면서 지낸다. (관련기사: 여수작가 작업실 투어 “여수여행, 그림이 되다”)농사 짓는 터전이 돌산 우두리여서, 주변 사람들이 그를 '우두리 햇번'이라고 부른다. 그도 그 이름을 싫어하지 않는다. 틈틈히 귀촌일기를 적어 본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그는 '우두리 햇번의 귀촌일기' 에 대해서 "형식과
고흥귀농상담소 및 신나라 온마을학교가 31일 약 백여 명이 모인 가운데 고흥 세곡교회에서 개소식을 하였다. 저출산 초고령화로 갈수록 인구가 눈에 띄게 줄어드는 고흥을 귀농·귀촌·귀어 운동으로 살맛나고 돌아오는 고장으로 만들어 보자며 교회와 지역민들이 힘을 모아 시작하는 상담소와 마을학교다. 들불처럼 서서히 번지는 이 운동이 전국 방방곡곡 교회들로 얼마나 빠르게 확산돼 황량한 농어촌의 마중물이 될지 주목된다.진눈깨비가 내리는 31일 오전 11시, 목회자·주민·공무원·사회단체 관계자 약 백여 명이 고흥 세곡교회에 삼삼오오 모여들어 모처
최근 ‘여수여행, 그림이 되다’라는 주제로 여수의 화가 작업실 투어를 진행한 도슨트 김미애씨(57, 여수시 돌산읍)가 화제다. (관련기사 : 여수작가 작업실 투어 “여수여행, 그림이 되다” )1년 전 여수예울마루 프로그램을 이수해서 불과 1년 경력의 도슨트에 지나지 않을 뿐, 실은 그는 6년 전에 여수로 '귀촌'했다. 가장 대표적인 직업으로는 자칭 ‘농부’다.작가들과 자주 만나면서 여수 화가들의 작업실 투어를 기획했다. 다양한 경력을 갖고 있어 어쩌면 그는 ‘문화 프로듀서’인지도 모른다. 무엇보다 그는 여수 ‘홍보대사
는 지면발간(9월 3일자 발간 예정)을 위해, 민선 7기 전남지사와 여수시장 인터뷰를 싣는다. 전남지사와의 인터뷰는 지난 27일 도청을 방문해 본지 엄길수 대표가 진행했다. 김 지사는 문재인 정부 초대 장관을 역임한 만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하고, 인터뷰를 통해서 김 지사는 국정 경험을 살려 '내 삶이 바뀌는 전남행복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Q 취임한 지 두 달 되셨다. 도정 수행에 어려움은 없으셨는지?: 취임 후 두 달이 정말 순식간에 흘러갔
9일 진남실내체육관에서 ‘제17회 농업경영인대회’가 열렸다.여수시 농업경영인대회는 지역 농업경영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농업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화합하는 행사로 여수시와 (사)한국농업경영인여수시연합회가 매년 개최하고 있다.현재 시가 추진 중인 맞춤형 사업은 밭작물 관리기 구입 지원, 다목적 소형 농기계 구입 지원,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등이다.시(도)비 등으로 밭작물 관리기와 다목적 소형 농기계 구입비 50%까지 지원하여 2017년까지 1667대, 트랙터·경운기 등 소형 농기계는 1922대를 공급했다
돌산, 화태, 두라, 횡간도, 금오도, 개도 등 8개의 크고 작은 섬들로 둘러싸인 전남 여수시 화정면에 속하는 섬 월호도(月湖島).달처럼 둥글고 물이 맑다하여 이름 붙여진 월호는 이곳 일대 섬 중에 가장 아름다운 달빛 세레나데의 뷰포인트를 자랑하는 섬이다. 조선시대는 섬과 섬 사이 다리 역할을 한다하여 ‘다리도'라 불렸다.위치는 '남면'인데 '화정면'에 편입된 월호도 특이하게 섬의 위치가 남면에 속하나 행정구역상 화정면으로 편입된 섬이다.역사
자라를 닮은 섬 금오도(金鰲島)는 여수에서 가장 큰 섬이다. 동으로는 자전거 하이킹 코스와 서쪽으로는 비렁길 5코스로 유명하다. 금오도 비렁길에 전국적인 인파가 몰리는 이유는 딱 하나. 이곳에 오르면 남해안 일대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선녀들이 승천 못한 '옥녀봉'의 전설 전설도 눈길을 끈다. 금오도 두모리 마을에 직포 해송림이 있다. 이 송림의 동쪽에 있는 옥녀봉에서 선녀들이 달밤에 베를 짰다. 지금처럼 더웠을까? 날이 새는 줄도 모르고 밤새도록 목욕을 하고 놀다보니 승천하지 못해 훗날 소나무로 변했단다.
Q. 최근의 선거운동 일정 중 의미 있는 유권자와의 만남에 대해서 들려 달라. 아울러 선거운동차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최근 크게 와 닿는 게 있었나?지난 100여 일간 선거운동을 하는 동안 지금껏 살아오면서 겪어보지 못한 참으로 많은 것을 보고 들었다. 이른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우리 지역 곳곳을 다니며 많은 시민들을 마주했고, 각계각층의 시민 분들이 털어놓은 진솔한 말씀을 귀담아 들었다.우리 서민들의 애환이 서린 교동시장과 서시장 등 전통시장을 돌면서 우리네 어머니들의 거친 호흡을 몸소 느꼈다. 그곳에서 풍기는 비린내와 땀방울은
이 기사는 와 공동게재 기사입니다. 전남 여수시의회에 머리가 온통 하얀 백발의 투사가 있다. 포털에서 그의 이름을 검색해보니, 검은 머리 신사지만 몇 년부터 염색하는 일을 포기했다고 한다. 올해 나이 66살 백발 노장 김순빈 시의원이 바로 그다. 3선 백발의 투사... "이번 시장은 여수 지킨 토박이가"그의 지역구는 화정, 화양, 소라, 율촌면이다. 지역구가 외곽 변두리다 보니 의회보다 현장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노장의 나이에도 그가 '백발의 투사'로 부르는 이유는 따로
통영에서 열린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17일~19일)에 참가하기 위해 여수 소호항을 떠난 코리아나호에는 귀농·귀촌을 선택한 사람 22명과 선원 9명이 탑승했다. 코리아나호를 타기 위해 전국각지에서 온 사람들의 취미는 다양하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한 가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평생을 바친 것.선원을 제외한 대부분이 코리아나호에 승선한 이유는 국내 유일 범선이기 때문이다. 코리아나호는 전장 41m에 총 톤수 135톤, 돛을 다는 마스트 높이가 30m로 폭이 100㎡에 달하는 돛이 11개나 된다.맨 앞에 다는 제노아 돛을 포함해
14일(화) 9시, 여수 소호요트장에 31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다. 두꺼운 겨울 잠바를 걸쳐 입은 이들의 목적은 국내 유일범선인 코리아나호에 승선하기 위해서다. 코리아나호는 17일부터 통영에서 열리는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여수를 떠났다. 9명의 선원을 제외한 22명의 손님은 귀농 귀촌한 분들로 전국 각처에서 모였다.정채호 선장으로부터 항해 주의사항을 들은 승객들은 겨울바람을 맞으면서도 갑판으로 나와 주변 풍경을 바라보며 들떠 있었다. 가까이에서 보는 양식장 풍경과 깃발을 올리고 파도를 일으키며
24일 오후 7시, 전라남도 고흥군립북부도서관에서는 그림책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인근 주민 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출판기념회에는 학생작품 8권과 성인작품 8권이 저마다의 솜씨를 뽐내고 있었다.이날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2017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에 선정되어 그동안 갈고 닦은 결과물을 보여주는 자리다. 그림책에 대한 철학과 콘텐츠는 지리산문화예술사회적 협동조합 '구름마' 대표 이승현씨가 지도하고, 글 지도는 명혜정 교사가 지도했다. 순천과 고흥
귀농·귀촌 인구가 매년 꾸준히 느는 가운데 전북 완주군의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작년 전북 완주군의 한 마을은 귀농·귀촌하기 좋은 마을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2016년 정부 보조 '도시민 유치지원사업'에서도 완주군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3월 8~9일 완주군이 마련한 귀농귀어촌 서울센터에서 열린 '찾아가는 귀농 귀촌 정책설명회'에는 예비 귀농·귀촌자 1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을 모았다. 또 작년 완주군의 귀농·귀촌자는 3840세대에 달하였고,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