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4시 종화동 여수시문화원에서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소통시정 정기명 시장과 동문동 주민과의 열린대화‘가 열렸다.정기명 시장은 동네 아저씨 같은 친숙한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인기가 상당하다. 가는곳 마다 주민들이 북적북적하다. 일부 지지자는 '시장님 시장님 우리 시장님!'을 연호했다. 주어진 2시간이 금세 지나갔고 건의사항이 폭주했다.인기실감! 이것이 '열린대화' 지난 3월 15일 3년여 만에 재개된 이번 2023년도 시민과의 열린대화는 화양면을 시작으로 27개 읍면동 순회를 나선지 벌써 23번째다. 이날 정기명 시장과 김영
전남 여수의 대표축제인 여수거북선축제를 앞두고 지역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2일 오후 시민회관에서 거북선 가요제 예심이 펼쳐졌다.제21회를 맞은 이번 거북선 전국 가요제에 서울, 경기, 대전, 경남, 제주 등 전국에서 120여명이 접수해 불꽃튀는 노래 실력을 과시했다. 가요제는 그동안 지역민들이 참여한 것과 다르게 8세 아동부터 중, 고교생을 비롯한 90세의 고령자까지 오디션에 임했다. 평균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심사도 엄격하다. 이번 거북선가요제 참가자는 다른 곳에서 1등 수상자는 컷오프 되면서 80개 팀중 최종 13
대한민국 해양교육의 중심! 청소년 해양교육의 시작! 세계를 이끄는 해양인재육성으로 해양강국 건설!여수시 박람회장에 위치한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이 내건 슬로건이다.오세경 원장은 한국해양소년단이 첫 직장이다. 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다 이곳에 몸담은지 어언 40년이 되었다. 올해 1월까지 한국해양소년단연맹 사무총장을 역임후 지난 3월 이곳 청소년해양교육원장에 취임했다. 직원 출신 교육원장은 첫 사례라 직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단다. 40년 해양소년단 이끈 이사람! 오 원장은 ”여수에 있는 국내 유일 청소년해양교육원은 다른 지역의 롤모
철거반대 투쟁나선 여수 귀환촌 사라져가는 달동네, 판자촌, 토막촌, 빈민촌, 슬럼가 등으로 불리우는 지역은 어느 도시에나 존재한다.이런 공간중 하나였던 여수시 덕충동에 위치한 여수 귀환촌은 숨겨진 아픈 역사가 있다. 정부가 대책없이 밀어붙인 귀환촌 철거로 주민들이 철거반대 투쟁에 나서면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조명됐다.여수 귀환촌은 일제식민지 때 강제징용과 먹고 살기 위해 일본 등지를 찾았던 노동자들이 귀환하면서 귀환촌이라는 새로운 마을이 자리하게 됐다.당시 해방이후 일본에서 귀국한 귀환동포를 '우환동포'라고 불렀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도 벌써 1분기를 넘고 있습니다. 세월의 빠름을 실감합니다.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입니다. 토끼의 해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재치와 끼가 넘치는 영리한 토끼의 지혜가 더 간절한 시절이 바로 올해가 아닐까 싶습니다.여수넷통뉴스 구글검색도 폭증 코로나가 뒤덮은 지난 3년은 모두들 힘든 시기였습니다. 코로나 와중에 시작된 지난 5대 이사장의 임기를 톺아보았습니다. 기대반 우려반 속에 많은 분들의 평가도 있었지만 분명한건 지난 5대임기 동안 는 명실상부하게 확실한 1등 지역언론으로 자리 잡았다고 저는
25일 오전 전남 여수에서 '2023 개해제 및 2026 여수세계섬박회 성공기원'을 내건 요트퍼레이드가 펼쳐졌다.주최측인 이순신마리나는 이순신·원형 마리나의 안전과 요트 동호인 씨맨쉽을 고취하고 가막만 해양관광 활성화를 기치로 내걸었다. 요트인의 봄날이 온다이날 이순신마리나에서 국내 유일 범선인 정채호 전남요트협회장을 비롯 김승진 (사) 한국요트 세계일주 협회장과 마띠유호텔 지분순 회장과 여수시 해양항만정책과 마동현 팀장, 한해광 서남해 환경센터장, 김채관 웅천어촌계장 등 요트인 40여명이 참여해 한해동안 무사운항을 기원하는 개해제
개나리 노란 꽃 그늘 아래가지런히 놓여있는 꼬까신 하나아기는 사알짝 신 벗어 놓고 맨발로 한들한들 나들이 갔나가지런히 기다리는 꼬까신 하나 어릴적 흥얼거리던 꼬까신 동요다. 예쁘게 놓인 아이의 꼬까신은 언제봐도 깜찍하고 정겹다. 문득 이 노래가 떠오른 이유는 지난 10일 찾아간 횡간도에서 본 꼬까신 다육이 때문이다.수명이 다된 쓸모없이 버려진 신발에 다육이를 키우는 아지매가 있다. 그녀의 다육이 기르는 법은 에 나올 법한 신기방기였다. 5년동안 꼬까신에 직접 기른 그녀의 이름은 장옥순(69세)씨. 다육이를 기른지
지난 10일 횡간도를 찾았다. 일명 빗간이라 불리는 횡간도는 나무가 없어 횡~하다는 의미가 담겼다.횡간도는 현재 54호가 거주하고 있다. 큰섬 대횡간도 50가구와 작은섬 소횡간도에 4가구가 산다. 그런데 80%가 평균 70대 노인들이다. 53세가 가장 젊은 층에 속한다. 이곳은 한때 섬 주민들의 70~80%가 낭장막 어장에 종사해 멸치로 유명했다. 동네 강아지도 배추잎을 물고 다닐 정도로 부촌이었다는데 지금은 어장을 감척해 4가구가 낭장막 어장을 잇고 있다.73년 아픔 딛고, 가고 싶은 섬 된 횡간도작년 가고 싶은 섬에 선정되면서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과 함께 복지 여수수협을 만들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여수수산업협동조합 김상문 조합장이 압도적인 표차이로 당선됐다.8일 개표된 선거결과에서 세명의 후보가 출마한 여수수협 선거에서 김상문 당선자는 60.63%(3652표)로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처음 무투표로 조합장에 당선된 이후 재선 도전장을 낸 이번 선거에서 압도적인 조합원의 지지를 받은 셈이다. '전국 1위 탈환, 복지수협 건설' 두마리 토끼 잡겠다9일 당선자 인터뷰에서 김상문 당선자는 ”지금 우리 조합의 상호금융사업은 예금과 대출
8일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투·개표가 종료되며 당선자가 확정됐다. 여수지역은 여수농협과 수협을 비롯해 총 11개 조합장 선거에 26명이 등록했다. 이중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여수축협과 전남동부수협 2곳이다.8일 개표된 선거결과에서 여수농업협동조합장선거에 박헌영(62)후보가 득표수 1518표(51.19%)로 과반이상 당선이 확정됐다. 여수수산업협동조합은 김상문(68) 현 조합장이 득표수 3,652표(60.63%)로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며 현역 프리미엄 실력을 그대로 발휘했다. 당선자 인터뷰를 싣는다.박헌영 조합장이
‘도시를 깨우는 비전’을 내건 도깨비 여수시의회 민덕희 의원은 여수을 비례대표로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여수갑인 여서·문수·광림동에서 선출직으로 재선에 도전해 당당히 1위로 당선되었다.도시를 깨우는 비전 도깨비 민덕희 의원13일 커피숍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그 비결이 뭐냐고 묻자 “경선에서 제가 감점까지 받은 어려운 상황인데 지역구를 옮겨 본선에서 김행기 의원님이랑, 백인숙·이미경 언니랑 워낙 쟁쟁한 분들이 계셔서 설마 제가 일등을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했다"면서 "열심히 하면 신인들도 알아주는구나. 여성셋을 뽑아준
언제나 자상한 인숙씨가 말하는 '요즘 정치' “20년간 많은 정치인을 봤지만, 지금처럼 상대를 받아 들이지 않는 불통정치는 처음봤다“2003년 열린우리당 입당 후 제도권 안팎에서 20년간 정치를 해온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원의 요즘 정치 논평이다.'언제나 주민에게 자상한 인숙씨'를 내건 여수시의회 제5대, 7대, 8대 3선 의원을 역임한 백인숙 의원은 여서·문수·광림동이 지역구다. 더불어 잘사는 여수를 만들고져 그동안 만든 조례 제·개정 발의만 30여건이다. 20여 차례 시정질의 그리고 16차례의 자유발언과, 8차례 건의안 발의를 통
서덕리쉼터는 마을 어르신과 관광객이 언제든지 와서 무인으로 쉴 수 있는 곳입니다. 차 한잔하고 쉬고 가는 곳이죠. 근데 맨날 적자예요(하하하)전남 여수 돌산읍 승월마을 서덕리쉼터를 운영하는 서동리교회 변민애(55세)씨의 말이다. 맨날 적자나면 어떡하냐?고 물었더니 안 남아도 좋다며 하하하 웃음을 자아냈다 아직 마르지 않는 훈훈한 시골 인심약간 시골스럽고 허술하지만 4년 전 처음 시작된 컨테이너형 무인카페는 어르신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좋은 공간으로 자리했다. 찻집이 없는 탓에 이곳을 찾는 이들의 따뜻한 쉼터 역할을 한다. 행사철에는
5일 오후 전남 여수시 연도 인근해상에서 화물선과 어선이 출돌하는 아찔한 사고 발생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여수 연도 인근 해상에서 화물선과 어선 충돌로 어선에 탑승 중인 선원 9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라고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55분께 여수시 남면 연도 남서방 12.9km해상에서 6,400톤급 화물선 A호(부산선적, 승선원 13명)와 140톤급 어선(여수선적, 기선권현망 운반선, 승선원 13명)이 충돌했다고 여수연안교통관제센터(VTS)로부터 신고가 접수됐다.여수해경은 신고접수 후 인근 경비
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을 이기는 의지이 모든 것이 저의 부족함 때문이었습니다. 패장인데 전쟁에 졌는데 삼족을 멸하지 않은 것도 다행으로 생각하라는 조언 아닌 조언을 위로 삼겠습니다. 국민의 피눈물에 고통에 비한다면 제가 겪는 어려움이 무슨 대수겠습니까 여러분. 어떤 핍박도 의연하게 맞서고 국민이 부여한 책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 나라에 민주주의를 만들어왔고 이 나라를 책임져야 할 민주당에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책임과 소명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윤석열 검사독재 정권에 경고합니다. 이재명을 짓밟아도 민생을 짓밟
지난해 9월 26일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하 공단) 제3대 이사장으로 김유화 이사장이 취임했다. 2008년 이후 공단이 생긴이래 15년만에 최초로 탄생한 새로운 여성 이사장의 취임 소식에 직원들은 반색했다.이후 취임 넉 달째를 맞은 김유화 이사장을 향해 어제(31일) 공단내 일부 노조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해체와 여수시 직영전환을 요구하며 "여수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홍보용, 퇴직자 자리 보전용이라며 정기명 시장이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17명 정규직 시켰더니 공단해체, 직영전환 요구한 민주연합노조 민주노총 관계자에 따르면 "
시민이 신뢰하는 따뜻한 의회제8대 여수시의회 김영규 의장실 액자에 걸린 문구다. 31일 오후 김 의장을 만나 신년 인터뷰를 가졌다. 눈길을 끄는 액자 속에 담긴 의미를 묻자 김 의장은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여수를 만드는데 신뢰와 따뜻함, 낮고 겸허한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겠다"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삭막한 현실 정치 '따뜻한 의회' 눈길그러면서 "시의회의 존재 이유는 바로 시민이다. 우리 시의원 26명 모두는 지역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간절함으로 시의원 출마에 나섰던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의 삶과 행복을 지키는 것이
이청득심(以聽得心)검은 토끼해를 맞아 여수시의회 3선 박성미 시의원이 말하는 올해의 다짐이다. 2023년 그는 귀 기울여 경청하는 일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최고의 지혜라며 토끼처럼 두 귀 쫑긋 세워 더 듣고 더 뛰겠단다. ''여장군''과 '박다르크''는 박 의원의 애칭이다. 쉴틈없이 육지와 섬을 오가며 민원해결사 역할을 하는 그의 광폭행보에 유권자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박다르크는 잔다르크에 빗댄 의미다. 이야포 미군폭격사건 특별위원장과 해양도시건설 상임위원을 맡고 있는 박성미 의원은 '우리동네 지킴이 돌산ㆍ남면ㆍ삼산면 힘이 되는 든
28일 오후 전남 여수시 돌산 청솔아파트 2~3차 앞 공원에서 '돌산 항꾸네 프리마켓' 장터가 열렸다.항꾸네 프리마켓은 2018년도부터 돌산 지역 어머니들과 아이들이 집안에서 안쓰는 물건을 기자고 나와 장터가 열리면서 매년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후 점차 행사가 커져 아나바다 장터, 로컬푸드, 먹거리, 차와 공예품 전시, 버스킹 공연, 풍선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이곳 프리마켓은 한 달에 한 번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린다. 특히 행사수익금의 10분의 1은 뜻깊은 기부행사로 이어진다.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한 회원은 "처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 민족대명절을 맞이한 21일 전남 여수에서 로또복권 1등과 2등 당첨이 동시에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지난 21일 오후 제1051회 로또 당첨번호는 21 26 30 32 33 35+44로 추첨되었다.이날 여수시 여문1 에서 1등이 당첨됐다. 1등 당첨금만 16억 6,955만원이 돌아갔다.또다른 2등 당첨지도 여수에서 나왔다. 여수시 흥국로 79번지 에서 7,155만원의 당첨금이 솟아져 관심이 쏠린다.작년에 이어 물가 폭등과 경기 불황으로 심심풀이 로또에 희망을 거는 사람들이 늘면서